100인이사회, 자원봉사자와 함께 사랑나눔 바느질 실천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사단법인 ‘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이하 100인 이사회, 이사장 최수종)가 주최하고 사회복지 NGO 함께하는 사랑밭(이하 사랑밭)이 주관하는 ‘1004 배냇저고리 캠페인’ 행사가 오는 21일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1004 배냇저고리 캠페인’은 지난 달 21일부터 한 달간 계속되어 왔으며, 봉사자들이 직접 바느질하여 만든 배냇저고리를 앞으로 태어날 미혼모아기에게 선물하며 그 탄생을 축복하는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이다.

한 달여 동안 진행되어 온 ‘1004 배냇저고리 캠페인’을 통해 현재 700여벌의 배냇저고리가 완성되었고, 300여벌은 21일 행사당일,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제작되어 1004벌의 배냇저고리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지난 캠페인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 뿐만 아니라, 100인이사회 연예인들도 바쁜 스케줄 가운데 틈을 내어 배냇저고리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탤런트 임호, 남성진 이사는 6월에 방영될 사극 ‘광개토대왕’ 세트장에서 갑옷을 입은 채 바느질을 하며 배냇저고리를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탤런트 오윤아 이사 역시,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며 바쁜 촬영 스케줄 틈틈이 배냇저고리를 완성 시키고 있다고.

한 달간의 캠페인을 마무리하는 이번 행사는 캠페인의 하이라이트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은 일반인 봉사자들과 100인이사회 소속 연예인들이 함께하는 행복한 나눔의 장이 펼쳐진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3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서 한 마음으로 바느질 하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 질 예정이다.

100인이사회 최수종 이사장은 “미혼모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사회적 편견에 시달리는 미혼모들의 자립을 돕고, 태어날 아기들에게 배냇저고리를 전달하여 탄생을 축복하는 ‘1004 배냇저고리 캠페인’의 자원봉사 참여는 이미 마감됐으며,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이용해 응원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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