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1위를 차지한 임재범은 가수 윤복희의 ‘여러분’을 열창했다. 이와 함께 ‘여러분’을 피처링한 블랙가스펠 그룹 헤리티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마지막 무대에 오른 임재범과 헤리티지의 공연이 시작되자 임재범과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며 음악 속으로 빠져들었다. 공연이 끝나자 관객들은 일제히 일어서서 기립박수를 보냈다. 현장에 있던 스탭들도 “마음을 울리게 한 무대의 감동이 스튜디오안에 가득했다”고 전했다.
이날 리허설 무대에서부터 세련되고 웅장한 가스펠 보컬을 보이며 본 공연을 기대하게 했던 헤리티지는 ‘여러분’을 세련되고 깊이 있는 무대로 완성했으며 임재범의 완벽한 파트너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블랙가스펠그룹 ‘헤리티지’는 2006년 1집 앨범 ‘Acoustic& Vintage’로 활동을 시작한 뒤, 2007년 제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고의 알앤비 소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헤리티지는 브라운아이드소울, 비, 바비 킴, 다이나믹듀오, 이승환 등의 많은 유명 가수들의 앨범에 침여하며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MBC ’나는 가수다’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