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여성들을 위한 치유와 회복축제 ‘Loving You’

김은애 기자  eakim@chtoday.co.kr   |  

갱년기 여성을 위한 치유와 회복축제 ‘러빙유’ 제26차 세미나가 2011년 6월 21일(화)~23일(목)까지 2박3일간 하이패밀리 치유상담센터(원장 김향숙) 주최로 진행된다.

본 세미나의 취지는 갱년기 여성의 새로운 탄생을 돕기 위함이다. 호르몬의 대반란이 시작되는 갱년기는 새로운 인생설계가 필요한 시기이다. 한평생 ‘누구누구의’ 아내, 어머니, 며느리로 살아온 여성의 삶이 ‘누구누구’로 전환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때 피곤, 열감, 불면증 등 신체적 증상과 함께 무의미함, 공허감, 무능력감, 짜증, 분노 등 심리적 증상이 찾아오게 된다. 이러한 갱년기 증상이 내면의 상처와 결합되어 그대로 방치되면 우울증으로 발전한다. 우울증은 최근 연이은 연예인 자살의 근본원인임을 감안할 때, 무엇보다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크리스천 여성들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러빙유’에 참가한 P 권사는 말했다. “텅 빈 공간에 나 홀로 남겨진 것 같아요. 가족들만 바라보며 살아왔던 세월이 억울하게 느껴지구요. 화도 나요. 요즈음은 기도도 안 되고 왜 사나 싶은 생각만 들어요. 아무도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같아 죽고만 싶다구요. 이제 내가 어머니가 아니라면 난 누구여야 하죠?”

‘러빙유’는 자기를 찾고 싶어 울부짖는 여성들의 고통에 대한 해답이다. 마음가득 차있는 분노, 미움, 원망의 쓰레기통을 대청소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말갛게 비워진 자리에 자신만의 열매를 찾아 꽃피우기 위한 몸짓이 시작된다.

본 세미나의 개발자이자 주강사인 김향숙 원장은 “분노가 눈물 되어 흐르고, 눈물이 멈추면 내가 누군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지요. 알에서 깨어나 자신만의 몸짓으로 날갯짓 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여성이라면 일평생 누구나 한 번쯤은 꼭 해야 할 재탄생의 경험이지요.”라며 그 감동과 필요성을 전한다.

댄스 테라피, 웃음치료, 음악치료, 드라마치료 등의 최신 심리적 도구와 함께 말씀을 통해 찾아오는 치유의 손길은 갱년기 여성 맞춤형 주제-자아 찾기, 관계회복, 쓴 마음의 치유, 호르몬의 재발견, 꿈 찾기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된다.

다시 태어나는 중년을 통해 인생 2막을 설계하고 싶어 하는 이 땅의 모든 어머니, 아내, 며느리들을 초대한다.

세미나 신청 및 문의 : 02-2057-0033. www.hifamil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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