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5개국 연합 캠퍼스 개척 사역 떠나

신태진 기자  tjshin@chtoday.co.kr   |  
▲미개척 캠퍼스 개척 사역을 위한 전략을 나누고 있는 한국팀.
▲미개척 캠퍼스 개척 사역을 위한 전략을 나누고 있는 한국팀.

한국, 캐나다, 인도, 필리핀, 싱가포르 CCC가 함께하는 Global 5 Project(이하 G5)팀이 지난 6월 22일 필리핀 마닐라로 출발했다. G5팀은 7월 12일(화)까지 3주 동안 마닐라 지역 5개 캠퍼스에 승법번식하는 현지인 순장 세 명씩을 세워 캠퍼스를 개척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G5팀에는 총 43명이 참석했으며, 국내에서는 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전에는 미전도 캠퍼스 개척에 대한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캠퍼스로 나가 4영리로 복음을 전하게 된다. 각국에서 모인 학생 리더들은 이번 G5를 통해 미전도 캠퍼스 개척에 대한 CCC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 후에도 미전도 캠퍼스 개척을 위한 일꾼으로 쓰임 받게 된다.

한국팀의 팀장인 이승제 간사(국제사역팀 책임)는 “G5는 일회성 프로젝트로 내년 초부터 시작되는 Acts 6000 Campus Pioneering Project(6천개 미전도 캠퍼스 개척 프로젝트, 이하 A6)의 첫 발걸음이라 할 수 있다. 바라기는 이 G5에 참석한 5개 나라의 팀원들이 미전도 캠퍼스 개척에 대한 같은 비전과 가능성을 보고 돌아가 이후에도 6천개 미전도 캠퍼스 개척의 일꾼으로 운동을 일으키길 기대한다”며 G5를 통해 미전도 캠퍼스 개척 운동의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국CCC는 G5 이후 2012년 1월부터 A6 Project를 통해 본격적인 미전도 캠퍼스 개척을 진행할 예정이다. A6 Project는 전세계 6000개 주요 미개척 캠퍼스를 개척하기 위한 한국CCC의 캠퍼스 개척 프로젝트로 지난 2007년 있었던 CM2007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된 캠퍼스 개척 사역을 가속화하는 프로젝트다. 제1기 A6팀은 2012년 3월부터 6월까지 세 달간 동아시아, 대만, 피지, 바누와투, 일본 지역에서 캠퍼스 개척을 하게 된다.

한국CCC는 이번 여름 G5팀 외에도 천여 명의 대학생 단기선교사를 몽골, 인도, 일본, 대만 등 69개 지역에 파송했다. 한국CCC는 1990년 필리핀 마닐라에 3,000여 명의 대학생 단기선교사를 파송한 이래, 매년 여름과 겨울 3,000여 명의 단기선교사를 미전도 국가와 지역에 파송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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