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준비기획위원회(이하 기획위) 관계자들의 간담회가 11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총무를 비롯해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원로)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최근 기획위원장단 이름의 공문이 교단 간 합의없이 울라프 트비트 WCC 총무에게 보내졌다며 불쾌감을 표시한 기장과 기감, 성공회 관계자들은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NCCK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선 WCC 총회 준비를 위한 사무실 개소 문제와 조직구성 등이 토의됐다. WCC 총회준비위원회의 조직 구성을 위한 회의는 오는 25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