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주, 서울의 청년들이 한 주간 통째로 헌신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서기청, 홀리 위크 개최… 김병삼 목사 등 강사로

▲2011 홀리 위크 포스터.

▲2011 홀리 위크 포스터.

지난해 11월 첫 주간 ‘홀리 위크(Holy Week)’를 개최한 관악구기독교청년연합회가 서울기독교청년연합회(서기청)로 확대 개편하면서 서울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제2회 홀리 위크 집회를 오는 8월 1일부터 엿새간 서울 방배동 백석예술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홀리 위크는 구약 시대 무교절축제나 미스바성회, 느헤미야의 부흥운동 등 이스라엘 민족과 100여년 전 평양 대부흥운동처럼 1주일 이상 성회로 모였듯 청년들이 1주일만이라도 시간을 헌신해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겠다는 다짐 아래 기획된 집회다.

또 점점 사라져가는 ‘기독 청년’들에 대한 위기의식과 함께 인본주의로 물들어가는 한국교회 속에서 기도와 연합으로 부흥을 이루기 위해 마련된 복음집회다. 홀리 위크는 매년 개최되며, 그달 첫날(1일)이 월요일인 달의 첫째주에 열리고 있다.

일주일간 청년들은 다양한 강사들의 가르침 아래 헌신을 다짐하고 비전을 꿈꾸게 된다. 첫날인 월요일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를 시작으로 화요일 안희환 목사(한국인터넷선교회), 수요일 김병삼 목사(만나교회), 목요일 최상훈 목사(벤츄라감리교회), 금요일 장동민 목사(백석대학교회), 토요일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등이 강사로 나선다.

행사를 총괄하는 서기청 최상일 목사(은정감리교회)는 “부흥은 ‘이벤트’가 아닌, 오직 희생과 헌신으로 일어난다”며 “홀리 위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1주일을 온전히 하나님 앞에 드리는 우리 헌신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찬양인도에는 IS워십프레이즈, 예광교회 예빛선교단, CCC찬양비전, 은정교회 우물가예배팀, 백석대학교회 그나데, 서기청 찬양팀이 각각 나서고, 예광교회 워십팀과 가수 이예린, 양희철, 통오케스트라멤버 등이 특별찬양을 들려준다.

문의: 서기청(www.seogichung.net, 010-5129-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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