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진보 단체들 “WCC 총회 준비위 속히 구성돼야”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NCCK 방문해 입장 담은 성명서 전달

생명평화마당 , 한국교회여성연합회 등 5개 기독교 사회운동 단체 대표들이 2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를 방문해 오는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부산총회와 관련한 입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NCCK 김영주 총무와 만난 자리에서 △WCC 총회를 준비하는 교단 및 단체들이 기독교 사회운동 단체들과도 함께 일해야 한다는 것과 △총회 준비 조직에 청년과 여성의 비율을 맞춰야 한다는 점, △한국교회의 성장 뿐 아니라 기독교 사회운동의 핵심 가치인 정의, 평화, 생명 등을 총회를 통해 강조해야 함을 요청했다.

또한 이들은 약 20개의 기독교 사회운동 단체들의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NCCK에 전달했다.

성명에서 이들은 “WCC 총회 한국 측 준비위원회의 조속한 구성을 촉구한다”며 “일각에서 들리는 준비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불협화음이 속히 종식되고, 한국교회를 명실상부하게 대표할 수 있는 준비위원회가 구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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