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환 목사, 김영주 총무 등과도 회동 갖고 준비상황 논의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교회협의회(WCC) 본부 실무진들이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WCC 총회 준비를 위해 방한한다.
이번에 방한하는 실무진은 더글라스(Douglas Chial) 총회 코디네이터와 타라 토우타리(Tara Tautari) 국제 사무국 특별고문, 그리고 김동성 목사(WCC 아시아 담당 실무)다.
이들은 이번 방한에서 WCC 제10차 부산총회를 위해 한국측 실무진들과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특히 다음 달 13일부터 있을 WCC 실행위원회와 26일부터 열릴 WCC 총회준비위원회를 앞두고, 한국측 준비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총회가 열릴 부산 벡스코(BEXCO)와 부산관광컨벤션뷰로, 부산시청, 호텔 등을 둘러보고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 관계자와 만나 행정지원책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 밖에 총회일자와 프로그램, 사전대회, 홍보출판, 재정운영 등을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을 맞을 한국측 실무자들은, 아직 국내 WCC 총회준비위원회(준비위) 사무국이 구성되지 않아 임시로 WCC 회원교단 실무자들로 결정됐다. 김경인 목사(통합), 신복현 목사(기감), 신승민 목사(기장)다. 여기에 WCC 중앙위원인 박성원 박사(영남신대)와 정해선 국장(NCCK 국제협력국)이 국내 실무단에 포함됐다.
한편 WCC 실무진은 이번 방한에서 부산지역 목회자들과 오찬(6일)을 갖고, 한국 준비위 위원장인 김삼환 목사와 NCCK 김영주 총무, 그리고 예장 통합과 기장 등 국내 WCC 회원교단 총무들과도 만남(9일)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