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현 목사 “하 목사님의 환한 미소가 그립다”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서신 통해 고인 애도

▲지난 2004년 2월 국제제자훈련원 사역센터 개원예배에서 함께 기념 촬영했던 故 하용조 목사와 故 옥한흠 목사, 오정현 목사 ⓒ사랑의교회 SRC 제공

▲지난 2004년 2월 국제제자훈련원 사역센터 개원예배에서 함께 기념 촬영했던 故 하용조 목사와 故 옥한흠 목사, 오정현 목사 ⓒ사랑의교회 SRC 제공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故 하용조 목사를 애도하며 “목사님의 환한 미소가 너무도 그립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오 목사는 교회에 보낸 서신에서“사랑하는 하 목사님의 소천 소식을 듣고 가슴이 무너진다”며 “세계의 끝, 사막과 오지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어떤 수고도 아끼지 않았던 목사님의 선지자적 열정은 한국교회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말씀이 하늘과 땅에 충만할 수만 있다면 자신의 생명까지도 기꺼이 내어놓았던 목사님이었다”면서 “목사님이 남겨주신 가장 중요한 복음의 생명줄을 계속 힘 있게 붙잡을 수 있도록 기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남가주지역 집회 인도 등으로 출국해 있는 오정현 목사는 3일 저녁 급거 귀국, 다음 날인 4일 고인의 천국환송예배에서 조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바이어하우스학회

“북한 열리면, 거점별 ‘센터 처치’ 30곳부터 세우자”

지하 성도들 단계적 준비시켜 각 지역별 사역 감당하게 해야 과거 조선족 교회 교훈 기억을 자치·자전·자립 네비우스 정책 주신 각 은사와 달란트 활용해 의료와 복지 등으로 회복 도모 제10회 바이어하우스학회(회장 이동주 교수) 학술 심포지엄이 4월 11일 …

이세종 심방

“심방, 우리 약점 극복하게 하는 ‘사역의 지름길’”

“열 번의 단체 공지보다 한 번의 개인 카톡이 더 효과적이다. 열 번의 문자보다 한 번의 전화가 더 효과적이다. 열 번의 전화보다 한 번의 심방이 더 효과적이다.” ‘365일 심방하는 목사’ 이세종 목사의 지론이다. 저자가 시무했던 울산교회 고등부는 심방을 …

대한성서공회

지난해 전 세계 74개 언어로 성경 첫 번역돼

성경전서는 총 769개 언어 번역 아직 전체 48% 언어 번역 안 돼 새 번역된 74개 언어 중 16개는 성경전서, 16개 신약, 42개 단편 2024년 말 기준 세계 성서 번역 현황이 발표됐다. 전 세계 총 7,398개 언어 중 성경전서는 769개 언어로 번역됐고, 지난 1년간 74개 언어로 처…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