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 콜롬비아 대통령 면담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철강·자원개발·인프라 건설 등 투자 기회 모색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볼리비아에 이어 5일 콜롬비아를 방문, 산토스(Juan Manuel Santos Calderon) 대통령을 면담하고 포스코의 콜롬비아 진출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콜롬비아의 노리에가(Carlos Noriega) 광물에너지장관, 크레인(Catalina Crane) 경제수석, 라쿠튀르(Maria Lacouture) 투자청장 및 추종연 주 콜롬비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정준양 회장이 포스코의 자원개발, 인프라 건설, 철강분야 투자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자, 산토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상호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하자고 화답했다.

이에 앞서 정준양 회장은 철광석, 석탄, 석유 등 자원개발 전문회사인 퍼시픽 루비알레스(Pacific Rubiales)社의 라코노(Serafino Lacono)회장을 만나 자원개발, 인프라 건설 및 철강분야 투자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자동차 부품 및 상수도 등 공공서비스 사업 전문기업인 파날카(Fanalca)그룹의 로사다(Alberto Losada) 회장과 면담을 통해 철강, IT 등 포스코 패밀리사와 공동으로 진출 가능한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포스코는 9월경 퍼시픽 루비알레스社 또는 파날카 그룹과 협력가능한 부분에 대해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포스코는 철광석,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최근 치안 안정과 함께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하고 있는 콜롬비아를 투자 유망지역으로 주시하고 있으며, 콜롬비아 정부 및 현지 기업들도 자원개발과 인프라 건설 등에 포스코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어 포스코 패밀리의 동반진출 전망도 밝다.

콜롬비아는 브라질·멕시코·아르헨티나에 이어 중남미 4위의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인구는 약 4천8백만명, 면적은 한반도의 약 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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