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4시로 예정됐던 강북제일교회 임시당회가 양측간 마찰로 열리지 못했다.
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황형택 목사 지지측과 반대측은 21일 주일에도 서로 충돌했고 이로 인해 한때 경찰까지 출동하는 사태를 빚었다.
임시당회장 장창만 목사(록원교회)를 비롯한 당회원들은 임시당회 장소를 당초 교회 12층 당회실로 예고했지만 반대측 교인들의 저지에 막혀, 장소를 지하 1층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이 역시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차후 임시당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