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딸들’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북한인권단체들, 10월 5일 공동세미나 개최

▲요덕수용소에 수감중이던 신숙자 씨와 딸 혜원·규원의 모습.

▲요덕수용소에 수감중이던 신숙자 씨와 딸 혜원·규원의 모습.

북한에 갇혀 있는 ‘통영의 딸들’에 대한 구명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신숙자 모녀 구출을 위한 우리의 책임과 역할-정부와 시민사회 중심으로’ 세미나가 다음달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무교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개최된다.

세미나에서는 신숙자 모녀의 가족이자 그들을 북한으로 이끌었던 오길남 박사가 ‘나는 가족을 파멸로 이끈 바보였다’를, 탈북자 2인이 정치범수용소의 실상과 신숙자 모녀를 목격했던 당시 상황을 각각 증언한다.

이후에는 이원웅 교수(관동대)가 ‘북한 정치범수용소 문제의 해결방안’, 제성호 교수(중앙대)가 ‘신숙자 모녀 구출을 위한 정부의 역할’, 한기홍 대표(북한민주화네트워크)가 ‘신숙자 모녀 구출을 위한 시민사회의 연대와 협력’ 등을 발표한다. 이어 정광일 대외협력팀장(정치범수용소해체운동본부), 정학진 위원장(대한변협 북한인권소위), 손현진 부연구원(한국법제연구원) 등이 토론에 나선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인권위원회와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북한인권시민연합, 정치범수용소해체운동본부 등이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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