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알려준 적 없는, 하나님을 말하고 천국을 그리다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천국 소녀’ 아키아나의 삶과 그림 에세이

천국소녀 아키아나
아키아나 크라마리크/유정희 | 크리스천석세스 | 13,000원

4살 때부터 독학으로 그림을 시작한 천재 화가 아키아나(Akiane)의 삶과 그림, 에세이를 담은 신간 ‘천국 소녀 아키아나’(크리스천석세스)가 출간됐다.

이른바 ‘천국 소녀’라 불리는 아키아나는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하는 어느 무신론의 가난한 가정에서, 어릴 적 유치원 교육조차 받지 못한 채 사람들과 동떨어져 외롭게 자라난 소녀였다.

아키아나가 4살 되던 해의 어느 시점부터, 누구도 말해 준 적 없는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입에서 자연스럽게 터져 나오고, 누구도 가르쳐 준 적 없는 그림을 손으로 자연스럽게 그리게 된다. 그리고 곧이어 그림에 덧붙여 시도 쓰게 된다.

▲그림을 그리고 있는 아키아나.

▲그림을 그리고 있는 아키아나.


한두 살 더 나이가 먹어갈수록, 아키아나의 그림은 천국의 그림인 듯 더욱 신비롭고, 그 소녀의 시는 천국의 언어인 듯 더욱 깊어진다.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신비로운 영성(靈性)으로 가득 차게 된다.

국내에서 『3분』으로 번역된 베스트셀러 『천국은 진짜 있어요!』의 주인공 콜튼이 천국에서 직접 만나보았다는 예수님의 모습이 아키아나가 그린 예수님 초상화와 그대로 일치한다고 전해진다. 둘은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사이였다.

짜릿한 영감과 신비로운 전율을 느끼게 하는 천국 소녀 아키아나의 그림은 작품 당 6억 원에 해당되는 놀라운 값어치를 지니게 되었고, 세계 20대 화가에 선정될 만큼 아주 유명해졌다. 미국의 유명한 방송 토크쇼인 ‘오프라 윈프리 쇼’에도 출연했다.

“아무런 교육도 받지 않고, 어떻게 어린 소녀가 그토록 신비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고, 그토록 깊고 난해한 시를 쓸 수 있는 것일까?”라는 사람들의 질문에 천국 소녀 아키아나의 대답은 아주 분명하다.

“4살 무렵부터 환상을 보았어요. 제 그림과 시의 영감은 하나님이에요!” 그러면서 자신의 간절한 바람을 이야기한다. “제 그림을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과 천국에 관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크리스천석세스 출판부는 “이 책을 통해 그녀의 삶과 그림과 시를 찬찬히 들여다보고, 아키아나의 바람대로 그 속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 다시금 천국 소망을 새롭게 다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키아나 크라마리크(Akiana Kramarik)

아키아나 크라마리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10살짜리 화가이자 시인이다. 4살 때 첫 그림을 그렸고, 8살 때 첫 작품을 1만 달러에 팔았다. 4개 국어를 하며,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사용하여 돈을 모아 전 세계의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기 원한다. 아이다호 주에서 부모님과 세 형제들, 그리고 아주 친절한 골든 리트리버라는 개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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