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설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말씀 봉독>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 2:36-38)

오늘 사도행전 2장 36절로 38절 말씀을 가지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드리기 원합니다. 함께 따라하시겠습니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

우리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처음 교회에 인도함 받고 나오는 분들이 만나게 되는 것이 바로 저 십자가인데, 십자가에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온 인류 구원을 위해 달리셔서 우리 모든 인류에게 구원의 문을 열어놓으신 장소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사랑하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만방에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내 평생 동안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며 살리라. 찬송도 있잖아요. “나의 평생 자랑은 주의 십자가로다” 할렐루야. 내 평생에 유일한 자랑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모든 사도들의 메시지의 내용은 예수님의 십자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세 번이나 아시아와 유럽에 전 지역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고 또 신약성경의 절반 가까운 책을 기록한 사도바울, 그 사도바울의 일생의 자랑거리도 예수님의 십자가였습니다.

고린도전서 2장 2절을 보면,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우리도 그 신앙을 본받아서 일생이 다가도록 예수님의 십자가만 자랑하고, 십자가만 의지하고, 십자가만 알기로 결심하고 살아가는 주님의 귀한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오순절 날 성령강림 이후, 유대인을 두려워하여 숨었던 제자들이 문을 박차고 뛰쳐나가서 말씀을 선포했는데 그 내용이 예수님의 십자가에 대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이 바로 사도 베드로가 오순절 날 성령 받고나서 말씀을 전하신 내용입니다.

1.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

먼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사람들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 원합니다.

사도행전 2장 36절에,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유대교 지도자들은 백성들을 선동해서 예수님을 신성 모독죄로 고발하고 그리고 빌라도 총독으로 하여금 사형언도를 내리게 했습니다. 명령에 따라서 로마 군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예수님은 머리에 가시관을 쓰시고 두 손과 두 발에 대못에 박혀 피를 흘리시는 가운데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오순절 절기를 지키기 위해서 각처에서 모여든 사람들에게 크게 외치기를 “너희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은 확실히 알아야 된다. 너희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는데 그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

오늘도 성령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 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입니까?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으로 돌봐줘야 될 우리 이웃을 무시하고 짓밟고 상처를 입히는 사람들, 특별히 교회 성도들에게 상처를 주고 고통을 주는 사람들, 이 모든 사람들이 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사람들입니다.

사울이라고 하는 청년이 예수 믿는 사람을 다 이단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무너뜨리는 일에 앞장서고, 예수 믿는 사람을 붙잡아 감옥에 집어넣고 스데반 집사가 돌에 맞아 죽을 때 잘 죽는다고 생각하고 증인으로 서있었습니다. 그리고 대제사장으로 고문을 받아 가지고 다메섹에 있는 사람들, 예수 믿는 사람을 붙잡으러 가다가 빛과 함께 오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가 너무 강렬한 빛에 말에서 거꾸러졌습니다. 그때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사도행전 9장 4절에,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이 사울이라고 하는 청년은 예수님을 본적도 없고 만난 적도 없어요. 예수님을 박해한 적이 없어요. 자기는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언제 예수님을 박해했는가?’ 그런데 그가 교회를 무너뜨리고 예수 믿는 사람을 핍박하고 고통을 주고 스데반 집사가 돌에 맞아 죽을 때 증인으로 서 있던 이 모든 모습이 바로 예수님을 핍박한 것입니다. 사울이 묻습니다. “주여 뉘시나이까?”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여러분들이 예수님 믿는다고 하면서 주님의 몸 된 교회에 상처를 입히면 예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것입니다. 같이 사랑하고 돌보고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화목하게 지내야 될 우리 구역식구들끼리 아무것도 아닌 것 가지고 다투고 소리 지르고 싸우고 상처를 주고받는다면 이것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입니다. 절대로 믿는 사람들끼리는 다퉈서는 안 됩니다. 거짓증거 해서도 안 됩니다. 남을 상처 입히고 짓밟아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끝까지 사랑하고 용서하며 살아가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다가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잠이 들었는데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이 생생하게 보였습니다. 너무나 예수님이 고통스러워하고 계시는 거예요. 머리에 피가 흐르고 두 손과 두 발에 못이 박혀 피가 흐르고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아, 예수님이 날 위해 저렇게 고통당하시고 계셨구나. 저렇게 날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구나.’ 아, 그런데 웬 로마병정이 사다리를 메고 더벅더벅 걸어옵니다. ‘아니 저 사람 뭐하는거야?’ 사다리를 메고 그 십자가 옆에다 세우더니만 사다리를 타고 저벅저벅 올라갑니다. ‘아니 저 사람 뭐하는거지?’

이렇게 지켜보고 있는데 저벅저벅 올라가더니만 예수님 위에 있는 데까지 올라가서 머리에 있는 가시관을 꽉 눌러서 더욱 가시가 깊이 박히게 했습니다. 피가 쫙 쏟아져 흘러내렸습니다. 아 그러더니 허리춤에서 망치를 꺼내더니만 이쪽 손에, 저쪽 손에 박힌 못에 다시 더 못을 박기 시작합니다. 그러니 막 예수님이 고통스러워하시며 망치로 때릴 때마다 피가 튀어 나왔습니다.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로마병정은 뭐 그것을 즐겨하는 것 같았어요. 소리를 칩니다. “여보시오. 여보시오. 당신 어떻게 그럴 수가 있소?”

로마병정이 탁 고개를 돌려보는데 깜짝 놀랐어요. 그 모습이 바로 자기였기 때문인 것입니다. 딱 잠에서 깨니 꿈이었어요. 너무나 생생하게 그 모습을 봤던 것입니다. 그가 깨달았습니다. ‘아, 그렇구나. 내가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나가서 죄를 지을 때 믿는다고 하면서 믿는 사람끼리 다투고 싸울 때, 남에게 상처를 줄 때, 예수님을 다시 못 박고 있는 것이구나. 십자가 사건이 2천 년 전에만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 되고 있구나.’ 그가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크게 눈물로 회개했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과연 예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고 있는 일이 없는지 우리 자신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대단히 죄송한 말씀이지만, 하루가 멀다고 부부싸움 하는 분들은 맨날 같이 예수님을 서로가 못 박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없지만 저쪽에 가면 몇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구역에 예배드리러 모여가지고 그냥 입에 침 튀어가면서 남 흉보는 사람들, 예수님 가시관을 다시 한번 씌워드리는 거나 비슷합니다. 여러분 입에서 좋은 말만 나와야 돼요. 칭찬하고 살리고 위로하고 용서하고 격려하는 말이 나와야지, 남을 헐뜯고 모함하고 상처 입히고 욕하는 말이 나와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너희가 십자가에 예수님을 못 박았다”고 할 때 저들의 마음이 찔렸습니다. 여러분, 마음에 찔림이 오는 것은 성령께서 감동을 주시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 37절을 보니까,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여러분, 마음에 찔림이 올 때 빨리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찔림이 올 때 ‘주님이여 내가 어떡하면 좋습니까? 내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가 주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우리가 찬송을 드리다 마음에 찔림이 올 때, 말씀을 읽고 또 말씀을 묵상하는데 마음에 찔림이 올 때, 예배시간에 마음에 찔림이 올 때, 우리는 그제서야 주님 앞에 눈물로 회개해야 되는 것입니다. ‘주님, 나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가 예수님을 다시 지금 십자가에 못 박고 있습니다.’

여러분, 철저하게 우리가 주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잘못된 것에서 돌아서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철저하게 회개하고 주님께 나와야 합니다..

2. 회개를 통해 열린 십자가의 길

두 번째로 회개를 통하여 열린 십자가의 길에 대하여 말씀드리기 원합니다.

사도행전 2장 38절에 베드로가 이르되,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그랬습니다. 회개하고 회개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면 성령을 주신다고 말씀했습니다. 회개가 무엇입니까?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는 것입니다. ‘내가 잘못됐어’하고 뉘우치는 것하고 회개는 다릅니다. 뉘우치고 또 죄짓고 또 욕하고 또 잘못된 삶을 가는 것은 그 삶에 아무런 변화도 없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없습니다. 그런데 회개는 그것이 아닙니다. 완전히 돌아서는 것입니다. 죄짓고 불의하고 방탕한 삶을 돌아서는 것입니다. 미워하고 욕하고 다투고 싸우다가 돌아서는 것입니다. 완전히 변화된 모습으로 사는 것이 회개입니다. 철저하게 회개하고 그 다음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는다는 것은 뭐냐하면 예수님과 함께 내가 죽고 부활하는 은혜가운데 들어가게 되면 성령에 은혜가 임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은혜를 받게 되면 하나님께서 이 십자가를 통하여 그에 사랑을 우리에게 나타내 주십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에 사랑에 상징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따라합시다. “십자가는 하나님에 사랑에 상징입니다.” 할렐루야.

회개하고 나면 십자가가 주님의 사랑으로 내게 부딪혀 와요. 회개가 없는 사람은 십자가를 봐도 아무런 감동이 없어요. 아무런 삶의 변화도 없고 그 삶에 어떠한 은혜가 임하지 않습니다.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기 바랍니다.

로마서 5장 8절을 보면 하나님에 사랑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가 불의하고 추하고 주님 앞에 잘못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독생성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십자가에 달려죽게 하심으로 그에 사랑을 확증하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성경전체 요절이 요한복음 3장 16절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래서 십자가를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물이 나야 돼요. 지난주간에 기독교교회협의회 교단에 속한 총회장님들, 감독님들과 함께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평양을 방문해서 봉수교회에서 제가 말씀도 전하고, 또 심장병원 가서 둘러보고, 그리고 여러 가지 일정을 가서 진행하고 왔는데 그 일정 중에 묘향산을 가서 방문하는 일정이 있었어요. 근데 묘향산을 가면 뭐가 있냐하면 전 세계에서 그 김일성 주석한테 준 선물들을 진열한 곳이 있어요. 한 23만점 되는데 이게 둘러보고 맨 마지막에 들렀다 나오는 방이 김일성 주석을 밀랍으로 진짜 지금 살아있는 것처럼 만들어 놓은 그 방에 들어갔다 나오는 거예요. 근데 안내하는 분들이 글로 들어가서는 90도로 절을 하고 나오는데 우린 절 안했고요. 그분들이 절했어요. 그분들이 절하고 나오는데요. 그 안내하는 분의 눈에서 눈물이 글썽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나오면서 저한테 말하기를 “남쪽에서 오신 손님들 모시고 주석님을 뵈니까 통일이 곧 다가올 것 같아서 눈물을 흘렸다”는 거예요. 근데 제가 그 순간에 마음속에 들리는 성령의 음성이 있었어요. 과연 우리들이 예수님을 생각만 해도 눈물이 글썽하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할 때 가슴이 뭉클해지는 그러한 삶을 살고 있느냐. 여러분 매주일 십자가 바라보잖아요. 교회 들어올 때 마다 십자가 있구나. 예수님의 십자가 생각하면서 가슴이 뭉클해지냐 그 말입니다. 그는 사람이지 신이 아니에요. 예수님만이 참 신입니다. 참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 예수님이 날 위해서 몸에서 피 흘렸던 돌아갔던 놀라운 이 일에 대해서, 이 은혜에 대해서, 이 축복에 대해서 우리가 감사하지 아니하고 감격하지 아니하고 주님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면 참 우리는 부끄러운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여러분 예수님의 사랑이 이 시간 다시금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처음 은혜 받았을 때 처음 내가 예수 믿을 때에 처음 내가 주님 앞에서 깨어졌을 때에 그 감격 그 눈물이 마르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 예수님의 십자가 예수님의 십자가 십자가를 자랑해야지요. 할렐루야.

사도바울이 고백했잖습니까. 갈라디아서 6장 14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랬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우리에 유일한 자랑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모든 절망에서 건져주시고 죄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우리를 가난과 저주에서 구원해주시고, 우리에게 죽음의 고통에서 영생천국의 은혜를 주신 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늘 감사해야 합니다.

후쿠시케 다카시라고 하는 분이『육이 죽어 영이 산 사람』이라는 책을 썼는데요. 이 분은 일본분으로서 세계 최고의 전자계통에 과학자로서 세계최초로 초박형 LCD를 개발한 사람입니다. 그는 아주 연구하는 일에만 몰두했던 사람인데 한국사람 처녀를 만나서 첫눈에 반해서 결혼을 했는데 그분이 지금 아내인데 결혼해서 얼마 있지 않아서 2004년에 스키장에 갔다가 그만 뇌경색으로 쓰러져가지고 병원에 실려 갔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을 살려야 된다고 뭐 일본 정부에서 학계에서 온갖 관심과 노력을 다 기울였는데 이미 병원에 와보니까 뇌가 절반 이상이 죽은 상태에요. 계속 혼수상태입니다. 하루도 아니고 이틀도 아니고 삼 주째 21일째 혼수상태입니다. 그 사람들이 이제는 가망이 없다. 이제는 그 아내에게도 언제 세상을 떠날지 모르니 마음의 준비하고 있어라 그랬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제 이사람 곧 죽겠다고 하는 얘기가 이 사람이 지금 의식불명 쓰러져 있는데 들리는 거예요. 여러분 환자가 의식이 없다고 함부로 말하면 안돼요. 다 듣고 있다니까요. 다 듣고 있는 거예요. 주안 장로교회 나겸일 목사님이 옛날에 간증을 들어보니까 의사가 차트를 보면서 “이거 아직 살아있네” 이랬답니다. 그때 다 듣고 있는데요. 혼수상태에 빠져갖고 못 듣는 것 같지만 듣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그때 앞에서 기도를 해줘야 되요. 하나님 말씀 계속 읽어줘야 되요. 혼수상태에 빠졌을 때도 계속 말씀을 읽어주고 기도하면 다 듣고 천국가게 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역사로 깨어 날 수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분이 그 아내를 따라서 몇 번 교회를 나가긴했어요, 아내가 독실한 크리스찬인데 본인은 믿음이 하나도 없어요. 그냥 가자니까 따라 왔다갔다 했는데 곧 죽는다는 말 듣고 “하나님 정말 살아 계시다면 저 살려주세요.” 속으로 간절히 외쳤습니다. 그런데 간절히 살려달라고 그런데 갑자기 놀랍게도 그 앞에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이 나타나셨어요. 그래서 “예수님 나 지금 너무 목이마른데 물 좀 주세요.” 그 예수님이 그 환상 가운데 물을 주시는데 물을 받아먹는 순간 온 몸이 확 뜨거워지는데 눈이 탁 뜨고 정신이 나게 했어요. 할렐루야. 기적적으로 21일만에 깨어났습니다. 깨어나자마자 하나님은 나를 53년이나 기다리셨어. 나만 몰랐어. 53년 만에 하나님이 그를 변화시켜서 새롭게 만들었다고 하는 간증을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40일 만에 병원에서 퇴원하고 난 다음 이제 온몸이 자유롭지 못하지만 아내와 함께 곳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증거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간증을 듣고 변화 받고 치료받고 주님께로 돌아오고 놀라운 은혜가 임하고 있어요, 지금 1%도 안되는 일본 선교를 위해서 선교단체를 만들어가지고 한국에서 또 일본에서 주의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이후 그의 일생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는 그러한 십자가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삶의 중심에 예수님의 십자가가 있습니까? 여러분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증거하고 있습니까? 나의 유일한 자랑이 하나님의 사랑의 그 귀한 모습이 나타난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에 상징이요. 나가서 십자가는 구원의 상징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류에게 십자가를 통하여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우리 죄를 사하고 우리가 구원받게 되는 그 길이 예수님의 십자가 밖에 없어요.

다른 어떤 것으로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한다고 해서 지식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명상을 많이 한다고 해서 철학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우리가 선한 일을 많이 한다고 해서 우리의 행위가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눈감고 그 명상하고 아무리 앉아서 요가를 해도 그것이 나를 구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인간의 어떤 노력으로도 어떤 종교로도 스스로를 구원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만이 우리의 유일한 구원의 길인 것입니다.

나아가서 십자가는 우리에게 주신 자유와 승리의 상징인 것입니다. 십자가를 통하여 하나님에 사랑을 체험하고 구원을 얻고 우리는 자유함을 받고 승리를 누리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1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우리는 율법과 죄의 권세에서 해방이 되었습니다.

골로새서 2장 13절과 14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할렐루야. 우리는 죄에서 놓여남 받았습니다. 율법에서 놓여남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가난과 저주에서 놓여남 받았습니다.

갈라디아서 3장 13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할렐루야.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세상욕심, 탐욕이죠. 탐욕 이것을 우리가 십자가에 못박아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5장 24절에,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여러분 세상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아버리세요. 인간의 탐욕을 십자가에 못박아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는 모든 흑암의 권세로부터 자유함 받고 승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2장 15절에,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어떠한 권세도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대적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질병에서 자유케 합니다.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할렐루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나음을 받았나니. 얼마나 감사한지 여러분 예수님의 십자가만이 여러분 모든 죄의 결박에서 질병에서 가난과 저주에서 마음에 불안과 저주에서 놓여남 받게 하고 위대한 승리의 삶을 살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다른 것을 자랑하지 마세요. 세상 것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생기는 것입니다. 건강을 자랑합니까? 어느 날 갑자기 심장이 멈추면 가는 거예요. 무엇을 자랑합니까?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래비 재커라이어스라고하는 분이『인도하심』이라고 하는 책을 썼는데 이 분은 래비 재커라이어스 국제 사역센터의 총재입니다. 인도에서 태어난 분인데요. 그 대대로 예수를 믿는 집안에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자기는 교회만 왔다갔다했지 예수를 믿지 않았어요. 그의 아버지가 행정자치부 장관까지 역임한 분이었는데도 자기는 다른 자녀들처럼 공부도 잘하지 못하고 무엇하나 제대로 하지 못해서 늘 아버지로부터 야단만 맞고 자식취급을 받지 못했어요. 그래서 열등의식 때문에 열일곱 살 때 자기가 죽을라고 그랬습니다. 우울증까지 겹쳐갖고요. 죽을라고 그랬는데 그 어머니가 기도하는 어머니였어요. 따라하세요, 어머니의 기도는 자녀에 운명을 바꿉니다.

늘 이 아들 위해서 눈물로 기도하고 말씀을 선포했는데 요한복음 14장 19절 말씀이 팍 부딪혀왔습니다.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요14:19b)” ‘내가 살아있다. 예수님이 살아있다’는 말씀이 맘에 탁 부딪혀왔어요. 그 전까지만 해도 예수님은 옛날이야기 속에 있는 예수님을 생각하고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지 않았는데 ‘내가 살아있다. 내가 살아있다. 내가 살아있다.’ 그래서 꼬꾸러지고 눈물로 회개하며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들었습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들고 나니까 세상이 달라졌어요. 늘 절망하고 죽고 싶고 열등 의식 속에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던 그가 생각이 달라졌어요, 이제 난 할 수 있다. 주님 나와 함께하신다. 그래서 공부도 그렇게 못하던 이분이 공부 못한다고 야단칠게 아니더라고요. 보니깐요. 그 다음에 하나님에 은혜를 입어가지고 집중력을 주시니까 박사학위를 세 개나 받았데요. 그리고 가는 곳마다 예수님을 증거하는데 얼마나 달변인지 그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을 사람들이 말로서 이길 수가 없대요. 그렇게 하나님이 은혜를 주셨어요, 간혹마다 말씀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그들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 새롭게 변화되어 주님을 섬기게 만들고, 주의 복음을 온 세계에 다니며 증거하는 주님의 귀한 종이 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의 능력인 것입니다. 이와 같이 그는 고백합니다. “십자가에 담긴 신비와 그 사랑의 깊이를 우리는 다 헤아릴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일평생, 십자가가 얼마나 큰 대가를 치르고 세워진 것인지를 보고 놀라며 그 의미를 송축해야 한다.”

십자가의 은혜를 감사하며 십자가의 은혜를 찬양하라. 이것이 바로 우리의 삶의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심장이 있어서 심장이 뛰어서 우리가 살아있음을 나타내 보여주는 것처럼 우리 기독교의 심장이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날 대신하여 내 죄를 짊어지고 돌아가신 장소에요. 그러나 그 십자가가 죽음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부활을 통해서 우리에게 영광의 자리로 바뀌어지게 된 것입니다. 십자가는 흉악한 범죄인이 그 누구도 그를 용서하지 않고 버림받을 수밖에 없는데 하나님의 사랑, 넓은 사랑으로 그 품에 안아주시는 곳이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인 것입니다. 용서와 사랑에 두 팔이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가 세상 떠나는 그날까지 꼭 붙잡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 위해 살아가야 되는 그 귀한 하나님의 축복의 도구인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늘 십자가 앞에 무릎 꿇고 눈물로 기도해야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에 우리가 감사하며 회개하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하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하여 구원의 은혜를 회복하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하여 참 된 자유와 승리를 얻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시는 예수님을 또 십자가에 못 박지 말고 이제 우리가 변화를 받아서 새롭게 되어서 이제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전하고 이 세상에 나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주님의 귀한 자녀로 살아가야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일생동안 예수님의 십자가가 우리의 유일한 자랑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자랑하지 못하고 내 자신을 자랑하고 내 자신의 일에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신경을 쓰느라 늘 상처투성이 였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늘부터 내 삶에 그 초점을 예수님의 십자가에 맞추게 하시고, 십자가를 통해서 치료와 용서 자유와 해방을 얻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2011. 11. 6. 성찬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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