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화상 환아를 위해 KBS 1TV ‘아름다운 사람들’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지난 5월부터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미담, 선행의 주인공을 발굴 소개하는 이 방송의 내레이터로 활동 중인 부부는 화상 환아의 꿈과 희망을 위해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에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2007년부터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부부는 음반제작, 희망 나눔 콘서트 등을 통해 화상 환아를 돕고 있다.
하희라는 “가진 것이 없는데도 더 나누고 선행을 펼치는 분들의 영상을 내레이션을 하면서 항상 눈물을 흘린다. 오늘도 이 자리에 참석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그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최수종은 “제가 하희라씨 곁에서 항상 지혜를 얻는데 이번 출연료 기부도 하희라씨의 지혜에서 나왔다. 이 지혜가 더욱 큰 사랑으로 성장해서 꼭 소중한 곳에 쓰이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수종은 12월 4일부터 KBS 4부작 드라마 ‘아들을 위하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