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그교회] 교회 디자인 & 리모델링의 실제(4)

김은애 기자  eakim@chtoday.co.kr   |  

새집줄게 헌집다오(5)

▲천장이 낮아 창고로 사장되어있던 공간을 활용했다. (After)

▲천장이 낮아 창고로 사장되어있던 공간을 활용했다. (After)

1900년대, 한국에 교회가 세워지던 초창기에는 교회건물을 예배당이라고 일컬었던 만큼 교회하면 공간적 배분에서 예배처소가 90%를 차지하던 때가 있었다.

근래 들어서면서 예배중심이던 교회의 역할이 교육, 친교, 문화의 일상 부분으로 다양해지면서 그 부분에 대한 공간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한정된 공간에서 다목적성 공간 만들기, 숨은 공간 찾기 등의 아이디어가 만발할 수밖에 없다.

한 교회에서는 현관로비 위쪽에 중층을 만들기도 하고 심지어는 천장고가 높은 예배실을 두 개 층으로 나누어서 근본적으로 부족한 공간을 해소하는 과감성을 발휘하기도 한다.

▲창고로 방치되었던 공간(Before)

▲창고로 방치되었던 공간(Before)

넓은 공간을 홀딩도아로 A공간, B공간으로 구분하여 사용하다가 오픈하여 확대된 하나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기지가 발휘되기도 한다.

부산거제교회에서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평일에도 교인끼리 차라도 나누며 묵상할 수 있는 사랑방 공간의 필요성을 절감하다가 찾아낸 곳이 예배 홀의 중이층(또는 중3층) 아랫부분으로 천장이 낮아서 창고로 사장되어있던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었다.

벽체 및 도아를 철거하고 기존 로비와 연결하면서 훌륭한 친교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낮은 평천장을 걷어내면 그 위로 숨은 공간이 70cm이상 나타난다.

천장을 최대한 높이고 노출된 보를 이용하여 조명 틀을 조성하면 입체적인 천장을 통하여 다락방 같은 아늑한 공간이 연출된다. 천장 마감재는 흡입력이 뛰어난 질석 스프레이 분칠로 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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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디자인 대표 / 홍익대 색채학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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