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가는 횟수와 자기 소개시 차이 보여
미국 공화당원들이 민주당원들보다 더 종교적일 것이라는 사람들의 일반적 믿음을 증명하는 설문조사가 발표됐다.
최근 발표된 갤럽의 조사에서 공화당원들과 민주당원들은 교회에 가는 횟수에 있어서 비교적 큰 차이를 드러냈다.
이 조사 결과에 의하면, 공화당원들은 40%가 매주 교회에 나가고 있었고, 21%가 매달 교회에 가며, 38%가 교회에 거의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민주당원들은 27%만이 매주 교회에 나간다고 답했고, 20%가 매달 교회에 나가며, 무려 52%가 교회에 거의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스스로에 대해 정의내릴 때도 공화당원들이 보다 종교적인 경향을 보였다. 공화당원들 가운데 10명 중 1명이 스스로에 대해 이야기할 때 종교적으로 되는 것을 피한 반면, 민주당원들은 5명 중 1명이 이같은 경향을 보였다.
이외에도 갤럽 조사 결과는 공화당원들이 더 백인이 많고, 여성이 적으며, 보수적이며, 민주당원들이 더 다양한 인종과, 많은 여성, 자유주의자로 스스로 일컫는 이들이 많다는 사람들의 생각이 틀리지 않다는 점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