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문화계 뉴스 1위는 ‘한미 FTA - 교회의 과제’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문화선교연구원(원장 임성빈)이 2011년 문화계 10대뉴스를 발표했다.

연구원이 발표한 10대뉴스는 △한미 FTA 통과-교회의 새로운 과제 △더욱 더 막강해진 SNS열풍 △‘나가수 열풍’, 오디션 서바이벌 트렌드 △서울시장보궐선거-세대통합의 과제 남겨 △2011출판계 화두는 ‘멘토링’ △<도가니>의 열풍: 문화컨텐츠의 힘을 보여주다 △공연계 : 지속적 뮤지컬산업 확대. 창작뮤지컬은 여전히 고전 중 △나꼼수 열풍-대안 매체의 위력과 그 과제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가 남긴 세상 △청춘 콘서트, 젊은이를 사로잡은 신선한 열기다.

1위를 차지한 이슈인 한미 FTA통과에 대해 연구원 측은 “FTA가 발효되면 한국교회에도 그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은 당연하다. 특별히 저작권 부분에 관련해 교회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을 것”이라며 “교회에서 사용되는 악보, 음악, 영상, 소프트웨어, 인쇄물 등 지적재산권과 관련있는 모든 컨텐츠에 대해서 장기적 관점에서 대비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2위를 차지한 SNS열풍에 대해 연구원 측은 “SNS는 교회 공동체의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에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는데 교회 역시 SNS 시대에 발맞추어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더 실천해야 할 과제를 안은 한 해 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3위를 차지한 나가수 열풍에 대해서는 “교회공동체는 이러한 현상을 통해 오늘의 대중이 원하는 것은 매니지먼트화된 상품이 아니라 비록 날 것이지만 실력과 열정 진정성있는 것들을 원하는 것임을 간파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연구원 측은 “10대뉴스를 발표하는 목적은 단순한 정리를 넘어 반성과 성찰을 통하여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려는 것”이라며 “문화계 이슈는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대중문화나 예술에 국한하지 않고 정치 경제 사회문제를 망라하여 총체적으로 접근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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