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노숙인 위한 설날 희망 큰잔치 열린다

신태진 기자  tjshin@chtoday.co.kr   |  

▲지난해 노숙인 설날 큰잔치에서 한기총 길자연 대표회장이 노숙인들에게 음식을 전하며 섬기고 있는 모습. ⓒ크리스천투데이DB

▲지난해 노숙인 설날 큰잔치에서 한기총 길자연 대표회장이 노숙인들에게 음식을 전하며 섬기고 있는 모습. ⓒ크리스천투데이DB


외교통상부 산하 NGO단체인 해피나우와 밥사랑열린공동체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오는 21일(토)부터 25일(수)까지 5일간 영등포역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2012 노숙인 설날 희망큰잔치’를 개최한다.

지난해 서울역 노숙자 퇴출방침에 따라 영등포역 노숙자가 급격히 증가한 상태에서 해피나우와 30여개 후원교회 및 기업체들은 설 연휴를 반납하고 자원봉사자들을 보내 노숙자들을 섬기기로 뜻을 모았다.

행사기간 동안 식사는 낮 12시와 저녁 6시에 배식되며 방한복도 매일 지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숙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윷놀이, 연예인 초청공연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 외교통상부 김성환 장관, 여성가족부 김금래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 길자연 한기총 대표회장, 이기창 예장합동 총회장, 박위근 예장통합 총회장, 손선영 감리회 감독회장, 총신대 정일웅 총장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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