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뮤직윈터페스티벌 2차 라인업 공개

신태진 기자  tjshin@chtoday.co.kr   |  

델리스파이스, 여행스케치, 헤리티지 등 실력파 총출동

▲헤리티지 공연 장면.

▲헤리티지 공연 장면.

오는 1월 26일(목)부터 28일(토)까지 3일간 복사골문화센터를 비롯한 부천시내 6곳의 어반스테이지(Urban Stage)에서 펼쳐지는 제2회 씨뮤직윈터페스티벌의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국 모던록의 자존심인 델리스파이스를 필두로 포크음악의 전설인 여행스케치, R&B와 소울음악의 대표주자인 헤리티지 등 30여개 팀이 참가하며,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프린지 페스티벌인 씨뮤직윈터페스티벌은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소리꾼 문수정과 듀오그룹 ‘꿈이있는자유’로 유명한 한웅재, 프로드러머 권낙주가 결성한 콜링밴드(Calling Band), 퓨전재즈밴드인 워터칼라(Watercolor)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어우러진 남다른 라인업이 특징이다.

순수감성의 어쿠스틱 밴드 낭만유랑악단과 오는 27일 첫 앨범을 발매하는 글루미몽키즈, ‘아프고 화나고 미안해’를 히트시킨 하은, 거리를 방랑하며 사랑을 전하는 로맨티스트 권우유와 위대한항해 등 젊고 패기 넘치는 인디 뮤지션들의 출연도 확정됐다. 또 새벽의충만, 선밴드, 오로빌 등 부천지역 아티스트들이 모여 결성된 팀도 참여해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도심형 프린지 페스티벌로서의 자리매김도 확실히 해나가고 있다. 해외팀으로는 필리핀의 떠오르는 차세대 메탈그룹인 살라민(Salamin)과 한국계 호주인 줄리아 홍을 리더로 하는 Hong35밴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처음 어반스테이지를 시도하고자 했을 때, 어떻게 부천시내의 업주들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지만, 예상 외로 이미 공간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아 놀랍고 반가웠다”고 전하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친밀한 페스티벌이 꾸며질 것으로 전망했다.

부천시내의 지하철역사, 카페, 레스토랑 등의 문화공간으로 이루어진 어반스테이지는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 구매자에 한하여 음료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주최측은 페스티벌 개최 2주전인 1월 13일(금), 20일(금), 25일(수)에 부천역 문화한마당에서 진행되는 프리어반(Pre-urban)을 통해 시민들에게 깜짝 공연을 선사한다.

온라인예매를 통해 티켓을 구매하면 10%를 할인받을 수 있고, ‘삼사오오’할인을 통해 3~5명의 친구들이 모여 함께 예매하면 20%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10인 이상의 단체와 청소년(초, 중, 고)에게도 2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어반스테이지에서 음료나 식사를 구매한 영수증을 갖고오면 현장에서 티켓을 20%할인해준다. 그러나 이 중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내일또오자!’할인이다. 페스티벌 전날 티켓을 가져오면 당일권을 50%를 할인해주는 파격적인 정책이다.

보다 자세한 라인업 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cmusicwinter.com)나 유튜브채널(www.youtube.com/cmusicfestival)에 업로드되어 있는 공식포스터 혹은 공식트레일러에서 얻을 수 있다. 온라인 예매 문의:1544-1555, 단체할인문의:02-3477-3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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