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에게 받은 사랑, 소외 이웃에게 전하고자 노력”
빙판길에 넘어져 바지가 찢기는가 하면 롤리폴리 춤을 엽기적으로 추며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연출 김병욱)’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하선이 방송 때문에 수차례 링거를 맞으며 촬영하는 힘든 와중에도 이웃사랑의 나눔을 펼쳐 연초부터 감동을 주고 있다.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하선은 16일(월) 서울의 한 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내복 500벌을 전달하는 봉사를 펼쳤다. 전날부터 오전까지 이어진 시트콤 하이킥3의 밤샘 촬영에도 불구하고 당일 오후에 시간을 내어 노인요양원을 방문한 것이다.
박하선은 “시트콤 촬영이 중반을 넘어서며 조금씩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어요. 하지만 정말 행복한 하루하루임에 감사한 마음이에요. 제가 하트하트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나눔에 대해 생각한 적이 있어요. 제가 요즘 이렇게 사랑을 받는 것은 대중들이 저에게 사랑을 나눠 준 것이잖아요. 그럼 저도 당연히 제가 가진 사랑을 또 다른 곳에 나눠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바쁜 스케줄 때문에 밥 먹을 시간도 없지만 이렇게 나눔이 필요한 분들과 함께 대화도 나누고 사진도 찍는 등 제가 가진 것을 나누는 이런 시간들이 너무 행복해요. 제가 드린 내복이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오늘 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해져서 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면 저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으로 박하선은 시트콤이 종료 된 후 홍보대사로 할동하고 있는 하트하트재단의 국내외 캠페인에 참여하여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