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공립학교 예배 금지에 반발… 대규모 기도회

뉴욕=김대원 기자  nydaily@gmail.com   |  

미국 내 다민족 교회들 1만여명 참가 예정

미국 내 다민족 커뮤니티들이 뉴욕시의 공립학교 예배금지 조치에 반발, 29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각) 브룩클린 브릿지에서 대규모 연합기도회를 연다.

뉴욕시가 공립학교 예배금지 명령을 철회하고 예배의 자유를 허용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이번 기도회에는 뉴욕 교협(회장 양승호 목사)을 비롯해 미국교회들이 주축이 된 뉴욕시 교협과 타 커뮤니티 교회들이 참여한다.

다민족 목회자와 성도들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기도회와 함께 뉴욕시에 예배의 자유를 촉구하는 팻말을 들고 브룩클린 브릿지에서 대규모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욕 교협은 이번 기도회와 관련, “회원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한 목소리를 내주시기 부탁드린다”며 “한인교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뉴욕교협은 현재 뉴욕 한인유권자센터와 협력해 서명운동을 진행 중에 있으며 뉴욕시에 공립학교에서의 자유로운 예배를 촉구하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승리의 시작

백선엽 장군 영화 <승리의 시작>, 촬영 마치고 후반 작업 중

작품 객관성 위한 대규모 인터뷰 백 장군 전투 지역 함께 방문 촬영 극적 장면, 드라마 형식 재연 장점 집안 기독교 내력, 친일 이력 정정 이승만 대통령 영화 으로 작년 전국 극장 상영과 광복절 KBS에서 방영한 권순도 감독이 백선엽 장군 소재 영화 으로 관객들…

한기총 임원회 고경환 대표회장

한기총 “WEA 신학적 문제 밝힐 포럼 계획 중… 백서 발간도 고려”

고경환 대표회장 “배도 우려 요소 및 문제점 분명히 밝힐 것”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는 12일 “WEA의 보다 근본적인 신학적 문제점을 밝히기 위해, 저명한 신학교수들과 포럼을 계획했다”며 발제문과 일시는 추후 공개하기로 …

윌버포스

“그리스도인 정치가, 정치적이되 정파적이지 않아야”

“그리스도인 정치인이 정치적이되, 정파적이지 않아야 한다.” ‘Statesman’ 윌리엄 윌버포스(William Wilberforce, 1759-1833)는 노예 무역 폐지에 앞장섰을 뿐 아니라,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당시 사회 시스템의 질적 성숙을 목표로 ‘도덕(악습) 개혁’에 나섰던 야망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