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개교 20주년 맞아 기념관 착공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경인여대 20주년 기념관 조감도. ⓒ경인여대 제공

▲경인여대 20주년 기념관 조감도. ⓒ경인여대 제공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는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박준서)가 ‘20주년 기념관’ 신축공사 착공식을 갖고 지역 명문대학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경인여대는 14일 오전 11시 학교법인 태양학원 설립자 백창기 이사장, 김길자 명예총장, 박준서 총장을 비롯, 계양구 의장, 지역유관기관장, 교직원, 동창회, 학생 등 대학 관계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주년 기념관’ 착공식을 가졌다.

신축될 경인여대 20주년 기념관은 연면적 5,000평 부지에 지하3층, 지상 6층 규모로 건축될 계획이다. 총 2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오는 2013년 8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신축공사 현상설계를 공모, 예술성과 상징성을 갖춘 창의적이고 품격 높은 디자인의 ‘20주년 기념관’에는 최첨단 국제회의실을 비롯, 대형 컨벤션룸, 미래지향적 도서관, 계단식 대형 강의실, 세미나실, 북까페 등 다양하고 편리한 시설들을 마련, 학생들의 학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수준의 첨단 교육, 연구시설 뿐아니라, 계양산 등 주변 자연공간들과의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 경관을 갖추게 될 것이다.

경인여대 이지환 기획실장은 “신축되는 20주년 기념관이 재학생들과 교직원 모두에게 최상의 후생복지 지원과 교육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며 “올해 초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대학’ 선정의 위상에 걸맞게 첨단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춰 보다 경쟁력 있고, 지역사회의 자긍심이 되는 명문대학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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