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일의 간호과 전통을 자랑하는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박준서)가 최근 시행된 제52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생 181명 중 177명(98%)을 합격시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제52회 간호사 국가시험은 전체 간호국시 응시자 1만3536명 중 1만2840명이 합격해 지난해 합격률 93.7%보다 소폭 상승한 94.9%의 합격률을 보였다.
경인여대 간호과는 지난 1994년 개교 이래, 2000년 이후 13년간 연속으로 97%이상의 놀라운 국가고시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2010년도엔 국가고시 100% 전원합격과, 2009년도엔 전국수석합격자 배출이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또한 간호과 졸업생들은 연세대, 고려대, 삼성의료원, 아산병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에 취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95%이상의 전국 상위 수준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전국 최강의 명문학과로 자리매김하며, 국내 전문 간호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화인 간호과 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에서의 체계적인 임상실습과 함께, 나이팅게일선서식을 통한 학생들의 사명감 고취, 교수와 학생 일대일 멘토링제, 다양한 해외인턴쉽 및 봉사프로그램, 맞춤형 국가고시 특별프로그램 운영 등 내실있는 실무 밀착형 교육이 이뤄낸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명문학과의 경쟁력을 더욱 확립하도록 2013년 간호과 4년제 승격을 위해 온 역량을 발휘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