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계 인사들도 홍재철 대표회장 취임 축하
정·관계 인사들도 한국 기독교를 대표하는 한기총 대표회장 취임에 축하와 덕담을 전했다.
새누리당 비대위 박근혜 대표는 축전을 통해 “한기총은 기독교계 최대 연합기관으로, 그간 사회 곳곳에 기독교 사랑 전파에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신임 대표회장과 함께 사회의 그늘진 곳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널리 전하며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귀한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감사예배에 참석한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은 “짧은 시간 동안 대한민국의 중심에 선 한기총이, 국난을 맞아 다시 한 번 영광을 펼치는 시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난하고 미약한 사람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랑과 믿음의 반석이 되길 기도한다. 홍재철 대표회장님 임기 중에 하나님의 복음이 남한의 경계를 넘어 두만강과 압록강까지 울려퍼지길 바란다”고 했다.
민주통합당 원혜영 의원은 홍재철 목사가 시무하는 경서교회 대표로서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늘 예배를 계기로 한국교회에 변화와 개혁의 큰 물결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며 “행사 끝까지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했다.
수쿠크법 반대운동 당시 홍재철 목사와 의기투합하게 됐다는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은 “길자연 목사님과 홍재철 목사님이 하나님의 뜻을 위해 권력의 눈치도 보지 않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앞장서시는 것을 보며, 어려운 때에는 이런 믿음이 필요하구나 생각했다”며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이 하나되고, 이 나라와 이 땅이 하나되는 역사가 있길 바란다”고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은 축전을 통해 “지난 한 해 경제 위기 극복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등은 한국교회의 기도와 성원에 힘입은 바 크다”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