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여 대학 교수 및 직원들 참석
전국대학연합 조찬기도회(대표회장 한상림 목사)가 15일 아침 7시 30분 서울 고려대학교 교우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기도회에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KAIST, 건국대, 경희대, 외국어대, 명지대, 광운대, 서울산업대(서울과학기술대), 경원대, 경북대, 한양대 등 20여개 대학 교수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지금도 교육과 대학, 복음과 교회가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한상림 목사(고대 조찬기도회장, 고려대학교회 담임)의 사회로 박경희 교수(숙명여대 선교회 회장)의 기도, 김익환 교수(고대 기독교수회 회장)의 성경봉독,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 고대 교우목회자협의회 회장)설교, 고려대 김병철 총장의 축사, 장갑덕 목사의 축도(KAIST교회 담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밖에 특별기도 순서에서 김형재 교수(경희대 기독교수회 전 회장), 이선희 교수(전국대학교수 선교연합회 전 회장), 조이환 교수(외국어대 기독교수회 전 회장), 강석후 한양대 명예교수(전국대학기독교수회 회장) 등이 각각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한국교회와 교계를 위해’ ‘대학복음화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 선교를 위해’ ‘전국대학의 교육과 세계선도대학화 발전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아들을 공경하라’(요한복음 5장 16~23절)을 제목으로 설교한 피영민 목사는 “우리가 왜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어야 하는가.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자 하나님의 신성을 가지신 분이기 때문”이라며 “예수를 믿는 것만이 오늘날 우리가 살 길이요 또한 대학이 나아가야 할 길이다. 예수를 믿어 캠퍼스와 민족, 세계에 복음이 가득하게 하자”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민족과 세계의 복음화를 위해선 대학의 젊은 이들이 복음의 열정으로 일어나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각 대학 기독교수회와 조찬기도회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이 이런 사명감으로 캠퍼스에 복음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고대 조찬기도회장 한상림 목사는 “민족의 희망은 교육과 복음에 있다. 대학 캠퍼스 복음화가 중요한 이유”라며 “대학의 조찬기도회는 물론 다양한 신우회 활동들이 대학과 민족, 나아가 세계 복음화에 밑거름이 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