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한명수 증경총회장(80)이 췌장암으로 25일 새벽 수원 호스피스 기독병원에서 소천했다.
한명수 목사는 1932년 황해도 연백에서 출생했으며, 1964년 수원 창훈대교회를 개척 후 1985-1999년 교단신문인 ‘기독신문’ 주필을 역임했다.
한명수 목사는 예장합동 교단이 제비뽑기로 총회장을 선출한 후 첫 총회장(제87회)을 역임했으며, 총신대 운영이사와 재단이사도 지냈다. 이후 2001년 한국찬송가공회 대표회장, 2008년 부활절연합예배 대회장 등을 맡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황연숙 사모와 3남 1녀가 있다. 발인예배는 오는 28일 시무했던 창훈대교회에서 드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