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밴드가 지난 3월 31일(토) 이대 삼성홀에서 ONE ACT 콘서트 ‘황홀한 고백’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컴패션 60주년을 맞아 컴패션 설립자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 어린이를 향해 품었던 사랑과 헌신의 마음을 기리며, 하나의 행동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ONE ACT’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ONE ACT 캠페인은 가난으로 인해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가난을 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으로 도우며 끝까지 손을 잡아주자는 무브먼트다. 특히 컴패션밴드의 공연 및 션, 신애라의 나눔토크가 감동적이었다.
컴패션밴드(리더 심태윤)는 한국컴패션의 후원자 중 공연과 관련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더 많은 어린이들이 후원자를 만날 수 있도록 공연과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재능을 나누는 100% 자원봉사 모임이다. 2006년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차인표 씨와 회사원 5명이 모여 결성됐으며 현재 100명 이상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6개국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1:1로 결연하여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어 현재 12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