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기독교연합회(회장 구본숭 목사)가 8일 새벽 5시 30분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윤효균 목사(대회 준비위원장, 금이동교회 담임)의 사회, 한정훈 목사(연합회 서기, 하늘맑은교회 담임)의 기도, 김평세 목사(동구 회장, 황금종교회 담임)의 성경봉독, 연합성가대의 찬양, 안순찬 목사(서구 회장, 신시화교회 담임)의 헌금기도, 구본숭 목사(대회 회장, 강성교회 담임)의 설교), 최상현 목사(중구 회장, 행복한교회 담임)의 중보기도, 박동석 목사(대회 총무, 하나로교회 담임)의 광고, 이찬용 목사(직전 연합회장, 주찬양교회 담임)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영광스런 부활의 축복’(요 11:23~27)이라는 주제로 설교한 구본숭 목사는 “죽은 자는 우리에게 아무 것도 해줄 수가 없다. 그러나 예수님은 부활하시어서 지금도 살아계시기 때문에 우리를 도와주실 수 있다”며 “인생의 어떤 문제도 행복하게 바꿔주실 수 있는 하나님이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활의 주님을 모신 교회는 이웃을 사랑하고 물질로 도우며 사랑을 실천한다”며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함께하시는 부활하신 주님을 경배하며 찬양하는 삶으로 승리하시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윤민영 목사(증경회장, 순천향교회)의 인도로 ‘나라와 민족의 정치와 경제 발전을 위하여’, 백덕기 목사(증경회장, 신천중부교회)의 인도로 ‘시흥시 발전과 복음화를 위하여’, 오재삼 목사(증경회장, 세움교회)의 인도로 ‘시흥시 550개 교회 화합과 부흥을 위하여’, 박승식 목사(증경회장, 새하늘의교회)의 인도로 ‘소외된 이웃과 청소년들을 위하여’, 김선일 목사(증경회장, 정왕제일교회)의 인도로 ‘경제적 고통받는 가정과 기업을 위해’, 오욱규 목사(증경회장, 예심교회)의 인도로 ‘이단과 세속화로부터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통성기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시흥시기독교연합회는 그간 모금으로 마련한 사랑의 쌀 700포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