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가가 공연 D-1, 청년들까지 반대운동 나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일반적 이성과 양심에 비춰 용납할 수 없는 내용”

▲레이디 가가의 앨범 표지.

▲레이디 가가의 앨범 표지.

레이디 가가의 잠실주경기장 내한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년·대학생들도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청년들은 “일반적 이성과 양심에 비춰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는 변태적이고 저급한 음란 행위가 자행되는 비정상적 외설행위”라며 “표현의 자유를 핑계로 콘서트 도중 인육 먹기와 자살, 성행위, 자위, 동성키스 퍼포먼스를 벌이는 가가는 당장 저질 콘서트를 멈추고 자국으로 되돌아갈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성명서] 저급 퇴폐 막장콘서트 레이디 가가, Go Home

대한민국 문화수호 범 대학청년연맹

오늘날 대한의 청년들은 우리들의 일반적인 이성과 양심에 비추어 변태적이고 저급한 음란 행위가 자행되는 레이디가가의 콘서트를 몰상식에 기반을 둔 비정상적인 외설행위로 규정한다.

대한의 청년들은 표현의 자유를 핑계로 콘서트 가운데 인육 먹기, 자살, 성행위, 자위, 동성 키스 퍼포먼스를 벌이는 레이디 가가에게 지금 당장 저질 콘서트를 멈추고 자국으로 되돌아갈 것을 강력히 경고하며, 한국 문화계, 청소년들에게 미칠 그녀의 저급한 영향력을 심각히 우려한다.

또한, 우리 청년들은 대한민국의 건강한 문화계에 저질 외설 문화를 끌어들여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 국민의 공감대는 전혀 무시한 채 콘서트를 강행하는 현대카드, 저속한 콘서트를 옹호하는 졸렬한 인터넷매체 오마이뉴스 등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들 업체에 대해 콘서트 이후에도 전국적인 불매, 보이콧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일 것을 선포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대한의 청년들은 다음 세대를 살아갈 지성인의 의무감으로 전 세계 깨어 있는 청년들에게 호소한다.

레이디 가가의 월드투어는 단순한 예술 행위가 아닌 인간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청년들 나아가 미성년 학생들의 가치관을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저급한 외설행위일 뿐임을 알린다.

월드투어 가운데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를 개최하는 업체, 비상식적 콘서트를 지지하는 언론을 규탄하며 강력히 대응하는바 올바른 이성을 가진 전세계 청년들이 적극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한다.

마지막으로 레이디가가는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여러모로 영향력 있는 공인으로써 인육을 먹는 퍼포먼스 등의 비상식적이고 몰지각한 변태 짓거리를 당장 멈추고, 자기 양심에 타고난 빛에 비추어 건강하고 합당하게 공인의 마땅한 책임을 다하라!!

대한민국 문화수호 범대학청년연맹

미래한국 청년네트워크, 참문화 대학생포럼, justice fire, 문화희망 청년연대, 미디어가치 대학생연합, 오피니언 리더스 클럽, 정의청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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