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설교] 천국에서 가장 큰 자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마 18:1-4)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마태복음 18장 1절로 4절에 있는 말씀을 가지고 “천국에서 가장 큰 자”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함께 따라하시겠습니까? “천국에서 가장 큰 자” “천국에서 가장 큰 자”

여러분, 신앙생활이란 무엇이냐?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한 평생 예수님 가신 그 길을 가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우리의 모습이 날마다 예수님을 닮아가고 그리고 내가 만난 예수님을 만방에 증거하며 살아가는 것이 바로 신앙생활입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자기 문제와 어려움에 갇혀서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지 못하고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하며 살지 못하고 오히려 세상에 나아가서 시험 들고 상처받고 그런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을 우리가 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예배를 통하여 회복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회복되고 우리 모습이 예수님의 모습을 점점 닮아가고 우리가 예수님을 만난 그 감격을 가지고 또 한 주일간 승리하며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 사람들은 삶의 중심이 자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딜 가든지 자기가 사람들 앞에서 인정받기 원하고 대접받기 원하고 칭찬받기 원하고 높임받기 원합니다. 물론 남이 칭찬해주고 높여주면 싫은 사람 하나도 없죠. 그러나 그것을 목적으로 두고 사니까 거기에 말할 수 없는 상처가 생겨나게 되고 많은 문제들이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높은 자리, 권세 있는 자리, 칭찬받는 자리를 너무 좋아하면 안 됩니다. 이 세상 자리가 영원한 자리가 아닙니다. ‘열흘 붉은 꽃이 없고 십년 가는 권세가 없다’ 그랬는데 그 막강한 권력을 가진 대통령도 5년이면 그 임기를 마칩니다. 그런데 아직 임기도 안 마쳤는데 벌써부터 레임덕 현상이 일어나가지고 복잡한 이야기들이 왔다 갔다 해요.

그러니까 세상의 권력이 이런 것입니다. 권력 앞에서 쫙 줄을 섰다가 등을 돌리는 많은 사람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 믿고 나서 세상적인 자리, 세상적인 위치에 관심을 두지 말고 하나님 기뻐하시는 자리, 하나님 기뻐하시는 모습,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누구나 다 마찬가지여서 예수님을 따라다니던 제자들조차도 자리에 관심이 많았어요. 먼저 사람들이 원하는 자리에 대해서 함께 생각합니다.

1. 사람들이 원하는 자리
먼저 사람들이 원하는 자리에 대해서 함께 생각합니다.

마태복음 18장 1절에,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이제 마가복음에도 이 내용이 나오는데, 마가복음에 보면 바로 이 이야기가 있기 전에 예수님께서 죽임을 당하시고 3일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을 말씀하셨어요. 즉, 주님이 곧 고난을 당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들은 주님의 고난에 관심이 없어요. 예수님이 왕이 되면 누가 그 옆에 높은 자리에 앉느냐? 그것에만 관심이 있었고 거리에서 그것을 가지고 저들이 다투었다고 말을 합니다.

이것이 우리 모든 사람들의 문제인 것입니다. 공통적인 문제입니다. 누가 높은 자리에 앉게 되느냐? 누가 더 많은 것을 소유하느냐? 그래서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겨나기 시작해요. 여러분, 예수 믿고 나서 우리가 원하는 목표, 우리가 바라보고 나아가는 우리 삶의 방향이 세상 것이 되어서는 안 되고, 주님이 원하시는 것, 주님의 나라가 우리의 삶에 목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분명히 마태복음 6장 33절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어요.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먼저, 그 무엇보다도 먼저 그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통치하는 나라. 그러니까 내 삶 속에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면 그때로부터 주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뜻이 우리 삶 가운데 이루어지는 삶을 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이 세상 필요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더해주시는 것입니다.

온 세계 경제가 깊은 수렁에 빠진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날마다 날마다 큰 부흥을 하고 흑자경영을 한 ‘한국 교세라정공’이라고 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그 성장의 중심에는 전희인 사장님이 계신데, 아주 독실한 크리스천이고 장로님이세요. 정밀 절삭기 공구를 생산하는 이 회사가 한국보다 일본에서 더 주목받는 회사가 되었는데, 일본에 교세라 그룹의 180개 계열사 중에서 이익 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장로님이 밝히는 회사 경영 성장의 비결이 기독교적 경영철학이요, 십자가 경영이라고 그랬어요. 1997년 IMF가 다가왔습니다. 모든 회사가 문을 닫게 되는 그러한 어려움에 처했을 때 대부분 기업들이 대량해고를 통하여 기업을 슬림화하고 그 어려움의 고비를 헤쳐 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장로님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한 공동체이기 때문에 절대 한 사람도 해고시킬 수 없다. 하나님께서 120명 직원을 나에게 보내주신 것은 저들에게 선교사로 보내주셨기 때문에 내가, 복음을 전할 책임을 가진 내가, 어렵다고 저들을 해고시키면 저들이 다시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니까 내가 저들을 해고 시킬 수 없다. 그리고 주님 앞에 엎드려 간절히 눈물로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내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서 간구하오니 주님 역사 하여 주옵소서. 함께 하여 주옵소서.”

아, 그런데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세계 100대 기업 가운데 하나인 일본 교세라 그룹에서 연락이 와서 한국에 지 회사를 두는데 그 회사를 택한 것입니다. 200억 투자유치를 받고 또 전 직원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100% 승계해서 회사를 세우게 됐는데, 이로 말미암아 계속해서 10년 가까이 흑자경영을 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회사가 되었는데 그 성공의 비결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저의 목표는 세상의 부가 아니었습니다.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저는 이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구하며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의를 구현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고 실현해가는 것은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 너머에 있는 그 이상의 가치였습니다. 이 모든 기적들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모든 영광 돌립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땅의 것을 찾지 말고 하늘의 것, 위의 것을 찾으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골로새서 3장 1절에,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믿음의 지도자들은 언제나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았어요. 성경에 다니엘이라고 하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는 포로로 이방나라에 끌려갔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먼저 구했기 때문에 모든 포로 가운데 뛰어나 그는 뽑힘을 받아서 나라를 다스리는 관리가 되었어요. 포로로 끌려가서 너무 잘되니까 주위에 시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 사람을 끌어내릴까?’ 가만 보니까 하루에 세 번씩 창문을 열고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리거든요. 그래서 왕에게 말했습니다. 앞으로 한 달 동안 왕 외에 다른 어느 신에게도 절하는 사람들은 사자 굴에 넣읍시다. 그러니까 왕이 도장을 찍어주었어요.

다니엘은 그 조서가 내린 것을 알고도 창문을 열고 하나님 앞에 기도합니다. 그는 그의 신앙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어요. 문 닫고 기도하면 아무도 모를텐데 왜 문을 열고 기도했을까? 그는 숨기지 않았습니다.

먼저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사자 굴에 던져졌어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자의 입을 막으시고 그 밤에 그를 구원해주시고 다음날 아침 왕이 와서 찾으니 다니엘이 머리 털끝 하나 상한 것이 없어요. 그를 구해낸 다음 그를 참소한 모든 사람들을 그 사자 굴에 던지니 성경에 보니까 땅에 떨어지기 전에 사자들이 다 그들을 물어 뼈를 부숴뜨려 죽였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의의 사람을 핍박하고 그렇게 참소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은 환난 가운데 더 높여주시는 것입니다. 그가 섬기던 고레스 왕 시절에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던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귀환하게 되는 그러한 놀라운 은혜도 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먼저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모든 환난을 이기게 만들어 주시고 그를 높여주시고 승리하게 하여 주시고 모든 것을 더해 주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그러한 자리에 앞서가지 말고 하나님이 원하는 자리에 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 자리는 십자가의 자리요, 희생의 자리요, 때로 고난이 다가오는 자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주님이 놀라운 은혜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2012년 스크랜턴 선교대상을 받은 김안식 장말희 선교사님 계십니다. 네팔 그 히말라야산인 네팔을 그 나라에 아주 오지인 도티라고 하는 곳에서 의료 선교를 펼치고 있는 그 김안식 장말희 선교사님인데 이 도티는 카트만두에서 저 산길로 버스로 30시간을 가야해요. 굽이굽이 이틀길을 가야 됩니다.

그리고 이곳은 분지가 돼서 여름에 45도 까지 올라 간데요. 우리가 30도만 올라가도 뭔 덥다고 난리인데 45도면 말이죠. 그분이 그곳서 12년 동안 이분들이 헌신을 했는데 얼마나 감동적인지 kbs 한민족리포트에도 방영이 되기도 했습니다.

원래 의과대학 동창생인데 저들이 결혼할 당시 50세가 되면 우리가 이제 돈 벌고 의료하던 사업하는 모든 걸 내려놓고 우리가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린 나라가서 선교하며 평생을 삽니다. 그 약속을 했어요. 약속대로 50세가 되던 2000년 그들은 네팔의 도티를 방문했다가 너무나 열악한 환경을 보고 그곳에 이제 그들에 선교캠프를 치고 의료선교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그 열악한 환경이고 여름이 되면 45도가 되고 더운지 너무 그 과로해서 이가 다 흔들리고 빠지고 그럴 정도로 고통을 겪으면서도 저들을 섬겼습니다. 너무나 의료시설이 열악해요 병원을 세우고 인근지역에 다섯 개 보건소를 세우고 사람들을 치유하는데 병원이 없으니까 그냥 소독약만 발라도 낳을 수 있는 병을 키워가지고 손이 곪아서 다 썩어가고 그런 사람들 다 치료해주고 돈이 없어 병원에 못가는 환자들을 일일이 다 돌봐주고 병원이 거기 밖에 없기 때문에 종합병원이에요.

소아과부터 산부인과까지 못하는 일이 없어요. 다 돌보고 도티에 유일한 외과의사로서 정부가 세운 그 보건소에 이제 의사들을 또 훈련시키는 일을 하고요. 그곳에 유아원부터 12학년까지 기숙 생활하는 학교도 만들어서 875명의 학생들을 돌보고 있어요. 12년 동안 변함없는 이들의 헌신이 한국에 일찍이 와서 선교했던 스크랜턴 선교사님의 헌신과 너무 닮았다 그래서 스크랜턴 선교대상을 이번에 받은 것입니다.

1885년 스크랜턴 선교사가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와보니 이 땅에 너무나 불쌍한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이 땅에 와서 광혜원에서 그 다음에 시병원에서 병자를 돌보고 아현교회 상동교회 동대문교회를 설립했고요. 그 어머니는 이화학당 오늘날 이화자 붙은 학교 이것을 그 어머니가 다 세웠어요. 그 스크랜턴 선교사의 신앙 3가지는 신앙 정신 3가지는 소외된 자들을 돌보고, 자신의 나라로 되돌아가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헌신하며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연합이었습니다.

이 스크랜턴 선교상을 받은 그 김안식 선교사님은 놀랍게도 우리가 언젠가 제가 말씀드린 간증한 2000년도 러시아에서 순교한 김창식 선교사님의 형님이시기도 합니다. 김창식 선교사님은 교회 앞에 그 술 취해 싸우던 사람을 말리다가 칼에 찔려 순교했지요. 그런데 그 부인되는 박은희 선교사님은 남편에 뒤를 이어서 선교하겠다고 남아서 주님을 섬기다가 2010년 그곳에서 그에 삶을 마치고 남편선교사 옆에 묻혔습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면 감동 그 자체에요. 남들이 다 가기 싫어하는 자리 남들이 다 피하는 자리에 가서 평생 주님을 섬기고 이렇게 주님 앞에 부름을 받고 한 모습을 생각할 때 우린 지금 무엇하며 살았나? 무엇 때문에 살았나?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아버지 우리가 섬기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낮아진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에 길을 가게 하여 주옵소서.

2.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
크게 둘째로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 원합니다.

마태복음 18장 2절로 3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누가 천국에서 가장 큽니까 가장 높은 자리에 있습니까? 물어보니까 주님이 어린아이를 데려와서 세우고 이 어린아이처럼 되어야 된다고 그랬어요. 당시 어린아이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대단히 죄송하게도 그 당시 어린아이하고 여자는 사람 숫자를 셀 때 숫자에 넣지 않았어요. 우리나라 옛날 조선시대랑 비슷한 것 같아요. 아직 어린아이는 인격적으로 제대로 성장하지 않았다 그래서 무시했습니다.

그런데 어린아이를 딱 세워놓으시고 이 어린아이같이 되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주님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돌이켜 이 돌이킨다는 말은 마음이 변화를 받아서 그 삶에 방향이 바뀌어져서 어린아이처럼 되라. 즉 참으로 회개하는 자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은 굉장히 순수해요. 때 묻지 않은 삶을 살아갑니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가 무엇이 달라졌는지 아세요? 죄를 많이 짓는 것이 달라진 거예요. 오래 살았다 그만큼 죄를 많이 졌다는 겁니다. 우리가 자랑할게 없어요. 왜? 죄를 짓지 않으려고 그래도 세상에 살다보면 보는 것이 죄요 듣는 것이 죄요 생각하는 것이 죄 일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린아이처럼 늘 주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순수해져야 됩니다. 깨끗한 마음이 되고 낮아진 마음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어린아이를 사랑하셨어요.

마태복음 19장 13절로 15절에, 그 때에 사람들이 예수께서 안수하고 기도해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 그들에게 안수하시고 거기를 떠나시니라

할렐루야. 그 어린아이를 쫒아 보내려고 그럴 때 저들을 내게로 오게 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그 어린아이의 순수함 그 어린아이 때 묻지 않은 모습을 주님 늘 사랑하셔서 어린아이를 사랑하시고 기도해주시고 어린아이 같이 되라고 주님 말씀하셨어요. 제가 어느 목사님 책을 보다가 재미있는 내용이 있어서 하나 소개해 드릴께요.

그 교회 유치부에 어린 아들이 다니고 있는데 어느 날 집에 와서 뭔가 열심히 외우고 쓰더랍니다. 뭘 외우느냐했더니 제 5계명을 외우고 있어요. 그런데 가만히 들어보니까 네 부모를 공격하라 네 부모를 공격하라 “야,야,야 그거 공격이 아니라 공경이다 공경.” 그러니까 이 꼬마가 묻습니다. “아빠 그러면 공경하고 공격하고 어떤 차이가 있어요?” “공경은 아빠 말 잘 듣고 아빠 사랑하는 것이고. 공격은 아빠 말 잘 듣지 않고 대드는 거야.” 그 말을 듣자마자 이 아들이 하는 말이 “아빠 그런데 왜? 아빠는 할아버지를 공경하지 않고 공격해?” 이 아이들이 참 때 묻지 않고 순수하잖아요. 가만 보니까 아빠가 자꾸 할아버지한테 뭐라고 나이 많으면 가만히 계시라고 잔소리하지 말라고 그러고 그걸 봤거든요. 그래서 우리 어른들이 잘해야 되요.

여러분 여러분이 주님 앞에서 순수해지시길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죄에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가야 되요. 우리가 처음 예수님 믿을 때 눈물 콧물을 흘리고 그냥 찬송만 불러도 너무 감동이 되고 그러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런 감동이 사라져 버려가지고 앞에 사람이 울고 있으면 또 왜 울고 그래 주책없게 이렇게 남을 판단하고 있으니 되겠습니까? 우리가 정말 주님 앞에 늘 마음을 깨뜨리고 돌아서서 처음 예수님 믿을 때 그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어린아이들은 순수합니다. 단순한 믿음이 있습니다. 두마음을 품지 않습니다. 호기심이 많고 무엇인가 배우려고 하고 늘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하나부터 열 가지 다 어른에게 요청을 해요. 그리고 모르는 걸 이게 뭐야? 이게 뭐야? 뭐야? 묻습니다. 그게 어린아이들이예요. 우리가 그렇게 순수하게 하나님 앞에 일일이 물어야 되요. “하나님 내가 오늘 누구 만나서 대화를 할건데 이사람 만나야 될까요? 말아야 될까요?"주님이 마음속에 깨달음을 주세요. 그 사람과 교제할 것 교제하지 않을 것을 가르쳐주십니다.

그 사람은 근본적으로 악해서 부정적인 마음으로 가득해서 그 사람과 같이 있으면 죄에 물드니까 멀리해라. 깨달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 사람과 같이는 비즈니스를 하지 말아라. 그 사람과 동업했다가 너도 같이 문제가 생긴다. 깨달음을 주는 거예요. 그러나 믿음이 좋은 사람 긍정적인 사람을 만날 때는 주님이 만나서 신앙 안에서 교제하고 서로가 주님은혜가운데 믿음이 성장할 것을 우리 권면해주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 앞에 순수해 져야 됩니다. 깨어지고 낮아져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려주세요.

마태복음 5장 8절에,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주여 우리 마음이 하나님 앞에 청결한 마음이 되기 원합니다.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이 되기 원합니다. 처음 예수님 믿었을 때 그 모습이 되어서 주님을 섬기기 원하오니 주님 함께하여 주옵소서. 날마다 새로워져서 첫사랑에 감격에 머물러있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에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천국에서 가장 큰 자
세 번째로 천국에서 가장 큰 자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마태복음 18장 4절에,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누가 천국에서 큰 자냐. 이 어린아이같이 자기를 낮추는 자 겸손한자가 천국에서 큰 자라 고 주님 말씀하십니다. 천국에서 큰 자는 세상에서 가진 것이 많고 대접받고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그런 자리에 있다고 할지라도 어린아이 같이 겸손하게 낮아진 사람 그 사람이 큰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마가복음 9장 35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뭇 사람에 끝은 우리가 겸손하게 낮아진 것을 말합니다. 배우면 배울수록 가지면 가질수록 높은데 있으면 높은데 있을수록 낮아져서 섬겨야 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기전에 자랑거리가 많아서 한없이 교만했던 사람이에요.

나는 히브리인 중에 히브리인이요. 태어나면서부터 로마 시민권자요. 바리새파 중에 바리새파요. 당시 최고에 학벌인 가말리엘 문하생이요. 베냐민지파요. 산헤드린 공의회 인정받는 장례가 촉망되는 청년이었어요. 그러나 예수님 만난다음 그걸 다 분토같이 내버리고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 입니다. 나는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섬김에 리더십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섬김의 리더십을 통하여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를 높여 주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0장 26절 27절에,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여러분 자기가 조금 높은 위치에 있다고 딱 뒷짐 지고 지시하고 야단치고 그러지 말고요. 섬김의 본을 보여주세요.

제가 미국에서 TV를 보다가 우연히 이 코스코 회장이 이 잠바입고 섬기는 모습을 봤어요. 그분은 전국에 코스코 체인이 있는데 그 코스코마다 가서 일일 사원으로 잠바를 입고 같이 섬깁니다. 머리가 허연 그 회장님이 일일 사원으로 열심히 섬겨요 처음에는 그분이 회장인지도 몰라요.

그걸 밝히지 않고 가서 그날 봉사를 하니까 무거운 것도 실어주고 또 상담하면 상담도 하고 얼마나 열심히 섬기는지 그런데 거기에 매장을 찾은 사람들도 나중에 그 사실을 알고 감동을 받고 거기 있는 사원들도 감동을 받아가지고 더 열심히 그 회사를 위해서 일하게 됐다는 그런 얘기를 들었어요.

얼마나 멋있습니까? 회장님이 넥타이 매고 비서 데리고 다니면서 이렇게 저렇게 명령하지 않고 잠바입고 들어가서 같이 섬기고 같이 짐을 나르고 하니까 감동을 받는 거예요.

할렐루야. 가질수록 높아질수록 여러분 많이 배울수록 섬김의 본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에 대기업 재벌 회장님들이 그렇게만 하면 대기업 문화가 달라질 거예요. 할렐루야. 부족한 종이요. 눈 오는 날 지하철타고 집에 가면서 그걸 찍어서 핸드폰에 찍어가지고 올려놨더니 그걸 보고 감동받았다고 눈 오는 날은 지하철 9호선 타자고 청년들이 문자가 많이 올라왔더라고요.

사실 지하철 타면 편해요. 빨리 가고 안 막히고 그런데 꼭 막히는데 차를 가지고 길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입니다. 특별히 주일날 3부 예배 여러분 지하철 타고 오시기 바랍니다. 차 가지고 와서 차 세울 때가 없어가지고 뱅뱅 돌다가 예배 30분 늦게 들어오잖아요. 다 알아요.

그런데 물론 온 가족을 데리고 올 때는 어쩔 수가 없고 새신자 모시고 올 때는 어쩔 수가 없지만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우리가 섬김의 본을 보여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섬기면 복을 주세요. 하나님께서 우리 일생 살아가는 동안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요셉 보세요, 그는 섬김의 본을 보여서 하나님이 높여주셨어요. 노예로 팔려갔는데 노예로 가서 얼마나 열심히 섬겼던지 그 가정에 총무가 되었고요. 감옥에 갔는데도 얼마나 열심히 섬겼던지 감옥전체를 돌보는 책임자가 되었고요. 나중에 총리대신이 되었는데도 열심히 잘 섬겨서 온 애굽 사람에 희망이 되었고 나중에는 자기를 팔아 노예로 보냈던 형들까지 잘 섬겨서 형들에 마음을 감동시킨 사람이 되었어요.

진정으로 겸손한 사람은 스스로 낮아져서 섬기는 사람입니다. 주여 우리가 섬김에 그 본을 우리 삶 가운데 배워서 우리 예수님 그렇게 사신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살게 하여 주옵소서.

세계적인 상담학자였던 헨리 나우웬 교수가 섬김으로 그에 삶을 마칩니다. 20세기에 영성 작가로 한국에 30여권에 책이 번역되어 나왔는데요. 그에 삶은 그리스도에 그 삶을 따라가는 겸손과 섬김의 삶이었어요. 30대에 노틀담 대학에 심리학과를 가르치기 시작해서 예일 대학과 하버드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을 합니다.

가는 곳마다 그는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기 때문에 그를 따라오는 사람도 많았고 그에 강의를 듣고 오는 사람도 많았는데 어느 날 주님께서 깨달음을 주셨어요. 너가 이렇게 대접받고 어디가든지 칭찬받고 하는 것이 그것이 그리스도의 삶을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그 깨달음을 주셨어요.

그래서 하버드대학 교수 자리를 내어놓고 쉽지가 않습니다. 대학교 교수하려면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강사자리 하나 따기도 힘들어요. 시간강사 하다가 전임강사 되는 것도 하늘에 별 따기예요. 그런데 그 좋은 대학에 교수자리를 내려놓고 지적장애인들에 공동체인 데이브레이크 커뮤니티에 들어가서 그들을 섬깁니다. 장애인들을 섬겨요. 장애인들을 섬기고요. 그들과 함께 생활하다가 1996년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는데요. 그가 지은 책 『내리막길에서 만난 예수』란 책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저는 그 동안 성공과 권력이라는 외로운 꼭대기를 향하여 오르막길만을 추구해왔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지적 장애인들의 고통에 동참하는 내리막길을 통해 예수님을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오르막길에서는 예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르막길은 늘 성공과 칭찬에 가려 있어 예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리막길에서는 진정한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내리막 인생길을 걷고자 합니다. 예수님께 더 가까이 가고 싶어서입니다.”

그가 말한 내리막 인생길이란 것은 섬김의 길입니다. 남을 섬기며 살아가는 겸손의 모습입니다. 또 『예수님의 이름으로』라는 책에 이와 같이 말합니다. “우리는 치료하는 자도 아니요, 생명을 주는 자도 아닙니다. 우리가 돌보고 있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죄인이요 깨어지고 연약한 자들입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겸손해야 합니다. 겸손은 다른 사람들이 나를 대신해서 모든 결정을 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겸손은 예수님을 깊이 사랑하기 때문에 그분이 어디로 인도하시든지 따를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겸손한 사람들은 예수님과 함께함으로써 생명을 얻고 또 풍성히 얻을 것을 언제나 믿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주님 앞에서 겸손한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11장 29절에,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야고보 사도는 말씀합니다. 야고보서 4장 10절에,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주님 앞에 깨어지고 낮아지면 주님이 우리를 높여주시고 우릴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중세 성자로 불리었던 어거스틴에게 어느 날 제자가 와서 물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 예수님에 가르침 가운데 제자에 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겸손이니라.” “그럼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겸손이니라.”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도 겸손이니라.”

주님의 제자가 되려면 겸손해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온유와 겸손으로 무장하고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섬기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더하시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더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온유하고 겸손하고 낮아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고 수많은 영혼들이 회개하고 주님 앞에 돌아오게 만들어 주시며 하나님의 귀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모세가 자아가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교만한 사람이었습니다. 40살에 내가 이스라엘을 구원하겠다. 그러나 그는 실패했습니다. 광야에 나가서 40년 동안 깨어지고 깨어지고 깨어지고 깨어져서 가장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었을 때 80세에 그를 부르시고 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430년 종살이 하던 애굽에서 구출해내시고 40년 동안 가나안 입구까지 인도 하게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택하고 교만한자를 버리십니다. 여러분 모두가 온유하고 겸손해서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헌신하는 주님에 귀한 일꾼이 될 때 하나님께서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게 만들어 주시고 생명을 얻되 더욱 풍성히 얻는 주님의 축복된 자녀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겸손의 일생을 살아감으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 하겠습니다.

/ 2012. 5. 6. 성찬․어린이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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