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오바마의 동성결혼 지지 강력 규탄

뉴욕=김대원 기자  nydaily@gmail.com   |  

“철회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항거할 것”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승호 목사)가 최근 동성결혼에 대해 찬성 입장을 분명히 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세계인과 기독교인 앞에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1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뉴욕 교협은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송두리째 뒤흔드는 언사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반하는 것으로써, 지금까지 인류가 소중히 지키며 간직해 온 인간의 존엄성과 가족의 존재적 가치를 완전히 타락의 나락으로 추락시키는 놀라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뉴욕 교협은 “이는 현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동성애자들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한 정치적 논리로밖에 볼 수 없다”며 “인류가 함께 공유해야 할 가치를 뿌리까지 뽑아 버리는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은 즉각 취소되어야 하며 온 세계인과 기독교인 앞에서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뉴욕 교협은 “미국에서 동성결혼의 합법화가 철회되는 그날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항거할 것을 공표하는 바”라며 앞으로도 동성결혼 반대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임을 천명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노화 회춘 불로초 저속노화 안티에이징 아기 역변 정변

“저속노화? 안티에이징? 질문을 바꿀 때”

작은 세포 통해 큰 인생 배운다 어떻게 하면 나이 들지 않을까? 벗어나 건설적 질문 던질 차례 세포처럼 나이 들 수 있다면 김영웅 | 생각의힘 | 260쪽 | 18,800원 “늙는 게 아니라, 성숙…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감리교  ‘대선을 위한 기도회’

감리교 3개 단체, ‘자유민주 수호 대통령 선출’ 위한 기도회

감리교회바로세우기연대(감바연),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감거협), 웨슬리안성결운동본부(웨성본)가 4월 21일부터 오는 6월 3일 조기 대통령 선거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서울 종로 감리회 본부 앞에서 ‘대선을 위한 기도회’를 진행한다. 이들은 이번 기도회…

CECD연구소

“성경 암송, 말씀으로 자녀 양육하는 가장 좋은 길”

오감으로 습득 성경 파노라마 교리 알려주는 소요리문답도 5개월 만에 500여 구절 암송 어린이 위주이지만 어른들도 사복음서 중심 한국형 쉐마교육 ‘쉐마 성경암송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가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4…

서울연회 감독 초청 선교사 예배’

“수고에 늘 빚진 마음”… 감리교 서울연회, 해외 선교사들 위로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감독 이광호 목사)는 21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꽃재교회에서 해외 선교사들을 초청해 ‘서울연회 감독 초청 선교사 예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연회가 주관하고 꽃재교회(담임 김성복 감독)가 장소와 실무를 맡아 진행했다.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