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당신의 자녀에게 게이집회 참여를 권한다면?

LA=토마스맹 기자  newspaper@chtoday.co.kr   |  

SB48 동성애 교육, “남의 일 아니다”

 

 

동성애 교육 저지를 위한 발의안 PRE 서명 운동이 6월 11일(이하 현지시각)까지로 연장된 가운데, 미주복음방송이 동성애 교육 대처를 위한 목회자 세미나를 14일 오전 개최했다.

40여명의 한인 목회자 및 2세 사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지나 글리슨(Gina Gleason)이 강연을 했다. 글리슨은 치노힐 갈보리채플의 Faith and Public Policy 디렉터로, 현재 SB48 교육을 방지하기 위한 캠페인 ClassAct위원회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PRE 발의안이 나오게 된 과정을 설명한 뒤, “현재 공립학교에서는 동성애를 긍정적으로만 교육하게 돼 있다”며 “진실을 전부 가르치지 못하고 왜곡해서 가르치는 것이 문제다. 부모가 학교에 찾아가 동성애 교육을 반대할 권리조차 없다”고 했다.

그녀는 현재 미국과 비슷한 상황인 캐나다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소개했다. 그녀는 “캐나다 공립학교에서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게이 퍼레이드에 대해 알려 주며, 심지어 가 보라고 권유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classact2012.com에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자료를 통해 최신 정보를 잘 알고 있어야 하며, SB48 법안을 뒤집기 위해 서명 운동과 자원봉사, 기부에 참여해 달라 요청했다.

이어 California Released Time Christian Education의 부회장 캐롤린 셍클(Carolyn Schenkel)은 ‘공립학교에서 성경공부가 법적으로 가능한가’에 대해 강연했다. 그녀는 “릴리스 타임에 아이들이 원한다면 학교 근처 공원에 가서 얼마든지 성경공부를 할 수 있다”며 “주 1회 이뤄지는 성경공부가 적은 것 같지만 자녀들의 기독교 정체성 확립에 큰 도움이 된다. 후에 그들이 중고등학생이 되어서 성경공부 클럽을 만들게 되는 놀라운 일도 일어나고 있다. 릴리스 타임의 성경공부는 중·고·대학교에서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밖에 치노밸리교육구의 이사인 제임스 나 씨와 Pacific Justice Institute의 회장인 브래드 다커스(Brad Dacus)가 각각 강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동성애 교육 반대를 위해 합심해 기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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