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측, 기자간담회 열고 홍보 및 참여 독려
오는 6월 6일 오후 12시부터 5시 30분까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606 전국청년부흥대성회’의 주최측 관계자들이 18일 여의도 클럽피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교회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지난 2006년 시작돼 매년 진행돼온 동 성회는 초창기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교회들이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청년 집회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준비위원장 김광덕 목사는 “전국 교회에서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각지에서도 참여하고 있다”며 “부스를 설치해 동시통역을 하는 등 해외 청년들도 배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위원장 임권 장로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든 준비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참석했던 청년들이 은혜를 받아, 다음 성회 때는 더 많은 이들과 함께 참석하겠다고 연락 오는 경우가 많아 기쁨을 느낀다”고 했다.
진행위원장 이진욱 목사는 “단회적 행사가 아니라 참석 청년들이 각 교회에서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후속 프로그램도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의 경우 특별히 퍼포먼스를 줄이고 말씀과 찬양과 기도 등 예배의 본질에 더 집중하려 한다”고 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홍보부장 김형효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성회는 ‘The Holy Spirit’이라는 주제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라는 말씀,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라는 부제로 열린다.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 이재훈 목사(온누리 교회 담임목사)가 나설 예정이다.
특히 주최측은 이재훈 목사에 대해 “하용조 목사님에 이어 장로교 교리와 원칙을 잘 지키면서도 성령운동을 활발히 하는 목회자”라며 “성령운동으로 잘 알려진 조용기 목사님, 이영훈 목사님과 함께 한국교회 청년들에게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