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창립 목표로 홈페이지까지 개설
전병욱 전 삼일교회 담임목사가 홍대 지역에서 오는 8월 15일 ‘새교회’를 창립하기로 했다고 베리타스가 보도했다.
전 목사의 ‘새교회’는 이미 홈페이지를 개설했으며, 창립 일정을 공개했다. 현재 구로에서 예배드리고 있는 전 목사 일행은 6월 17일 홍대 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전 목사는 성추행 논란으로 지난 2010년 삼일교회를 사임했다.
한편 삼일교회가 소속된 합동 평양노회측은 지난해 봄 정기노회에서 “전병욱 목사는 향후 2년 간 목회를 할 수 없고, 2년 뒤 목회를 한다 해도 수도권을 벗어난 지역에서 해야 한다”고 결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