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식·디사이플스·마커스 등 예배인도자들 한 무대에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25-26일 청·대 연합집회 ‘Stand Firm 워십컨퍼런스’

▲왼쪽부터 마커스의 심종호, 강명식, 디사이플스 정신호.

▲왼쪽부터 마커스의 심종호, 강명식, 디사이플스 정신호.

청년·대학생 연합집회 ‘Stand Firm 워십컨퍼런스’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젊은이여! 믿음 위에 굳게 서라(골 2:6-7)’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합집회는 최근 젊은이들의 연합 모임이 힘을 잃거나 점차 사라져가는 상황에서 기획됐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예배사역자들이 한 무대에서 동시에 예배를 섬기기로 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숭실대 CCM학과 강명식 교수와 디사이플스·마커스의 찬양인도자 정신호·심종호 등 3인은 이날 이틀간 함께 예배를 인도한다.

이들과 함께하는 찬양 이후 첫날인 25일에는 ‘예배의 회복’을 주제로 공인현 케냐 선교사가, 26일에는 중국 열방중고등학교 최하진 선교사가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마무리 순서에는 라이즈업 워십밴드가 나와 결단의 시간을 인도한다.

이번 집회 주최측은 평소 한국교회 미래와 다음세대 부흥을 고민하며 마음을 나누던 사역자들의 연합 모임인 ‘한·다·섬(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섬기는 사람들)’이다.

한다섬에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를 중심으로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곽주환 목사(구로베다니교회), 김문훈 목사(부산포도원교회), 김병삼 목사(만나교회),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진재혁 목사(지구촌교회), 홍성욱 목사(안양제일교회)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향후 지속적으로 한국교회와 젊은이들을 섬기고자 계획 중이다.

주최측은 “한국교회는 오늘날 세속적 가치관과 반기독교적 풍조 속에서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섬겨야 할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같은 고민 끝에 열리는 이번 집회는 젊은이들에게 예배와 복음의 메시지로 위로와 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다섬은 이번 대회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매년 개최되는 정기 컨퍼런스가 되게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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