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학비로 최고의 교육 제공하는 ‘세계사이버대’

신태진 기자  tjshin@chtoday.co.kr   |  

4개 학부 14개 학과 2012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
전문학사·자격증 동시 취득… 장학금도 20여개로 풍성

▲세계사이버대학.

▲세계사이버대학.

▲세계사이버대학 강호성 총장.

▲세계사이버대학 강호성 총장.

세계사이버대학(총장 강호성 박사)이 국내최저학비 정책을 유지하며 2012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에 돌입했다.

세계사이버대학은 2012학년도부터 사이버대학 최단기간 최저학비인 5만9천원(학점당)을 정책으로 마련하여, 학업을 원하는 사람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 보통 타 대학의 경우 학점당 6만원에서 6만 5천원선인 것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 편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4개 학부 14개 학과는 인문사회계열(선교학과, 상담심리학과, 실용영어학과), 사회복지계열(사회복지학과, 새마을복지학과, 아동보육학과, 청소년복지상담학과, NGO다문화복지학과), 자연공학계열(약용건강식품학과, 컴퓨터정보통신학과, 환경조경원예학과), 예·체능계열(스포츠건강관리학과, 실용음악학과, 피부미용뷰티학과) 등이며, 시간제의 경우 모든 학과 지원이 가능하다.

세계사이버대학(www.world.ac.kr)은 원격대학 원년에 개교한 대학으로, 디지털 환경에 창조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창출해 가고 있는, 한국교회 유일 사이버대학이다. 기독교관련 학과를 비롯한 사회복지 분야 등의 학과를 개설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사이버대학은 2년 안에 인터넷으로 학위취득과 자격증을 한번에 공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간제의 경우 모든 학과 지원이 가능해 다양한 전문학사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강호성 총장은 “21세기 글로벌화, 지식정보화시대에 부합한 대학으로 디지털 교육을 선도해 가고 있다”면서 “성경적인 모토를 바탕으로 ‘한민족을 안고 세계로’란 표제 아래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인성과 지성을 겸비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입생은 고교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이면 고교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편입생의 경우 대학 또는 전문대학 학력이 인정되는 학교에서 35학점 이상을 취득한 자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입학 원서는 7월 13일 오후 3시까지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세계사이버대학은 인터넷을 통해 학습하는 첨단 교육 방식의 원격대학으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정식 인가받아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사회복지계열 학과를 비롯해 국내 사이버대학으로는 유일한 학과인 선교과, 약용건강식품과, NGO환경조경과 등이 특성화되어 있다.

졸업과 동시에 전문학사가 수여되고 학과 관련 자격증 취득이 가능해 사회복지사 2급, 방과후아동지도사 2급, 아동상담사, 보육교사 2급, 청소년지도사3급, 청소년상담사 3급, 위생사, 아동요리교육전문가, 역선식품전문가, 생활체육지도사 3급, 노인복지체육지도사, 유아체육지도자, 유아레크리에이션지도사, 미용사 면허증, 두피관리사 2-3급, 메이크업 2-3급, 조경산업기사, 원예종묘산업기사, 식물보호산업기사, 환경복원산업기사 등 미래 유망직종을 희망하는 사람들과 관련 직장인들이 많이 지원하고 있다.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설치되어 있는 선교학과(학과장 조항대 목사)는 선교사역에 관심이 높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신학적 지식과 선교사의 소명의식을 교육하고 있으며, 졸업 시 선교사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한국교회 선교의 최전방에서 이 땅의 복음전도자, 목회자 및 특수사역자를 양성하기 위해 신학적인 기초와 영적소양을 중심으로 교육하며 하나님의 선교사역에 동참하는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을 길러내고 있다.

선교학과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풍부한 강사진을 수준 높은 강의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으며, 2년제 전문대학의 특성을 살린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성경 신학, 조직신학, 역사신학, 실천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심도 있게 가르치고 있다.

선교과 학생 중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학생에겐 그에 알맞은 과목을 안내하여 인증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 또한 특징이다. 특히 해외단기선교여행, 봉사활동, 특강, 포럼, 지역별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맺어진 교우관계는 학교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선교학과 한 재학생은 “그동안 신학, 선교학을 공부하려면 off-line학교를 다녀야 했다”면서 “열정 있는 많은 직장인들이 쉽게 다가서지 못했던 현실이 입학을 통해 해소됐다”고 말했다.

NGO환경조경과는 이 대학에만 설치되어 있는 학과로, NGO활동과 환경조경 등을 연계하여 교육함으로 높은 실용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새마을복지학과는 한국형 복지국가 및 복지사회의 비전을 가지고 지역사회복지에 필요한 사회복지전문지식 및 기술을 터득하며, 특히 사회복지 공무원을 비롯한 사회복지전문가를 위한 실무행정관리 능력과 조직·인사 및 재무능력을 배양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글로벌 리더로써의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뉴새마을운동(SMU) 정신을 교육하여 전인적 인격을 지닌 사회복지실천전문가와 사회복지전문행정가를 양성한다.

아동보육과는 영유아에 대한 적절한 환경과 전문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키우고 있으며, 약용건강식품과는 웰빙 식생활관리의 전문적 지식과 한방이론·대체요법을 접목시켜 교육하여 위생사·식품산업기사·조리산업기사·약용식물관리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최근 티소물리에, 수지요법, 아동요리교육전문가, 약선식품전문가 과정을 신설하여 웰빙 시대를 선도하며 각광받을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그 밖에 상담심리과, 사회복지과, 청소년복지상담과, 컴퓨터정보통신과, 스포츠건강관리과, 피부미용뷰티과에도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조항대 부총장은 “졸업 후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중심의 학과가 많아 취업을 원하는 30~40대 주부층과, 이직을 희망하거나 자기 계발에 관심 있는 직장인의 지원율이 높다”면서 “2001년 개교 이래 5,45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3,776명의 재학생이 학업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부총장은 또한 “직장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자에게 부여되는 직장인 장학금을 비롯해 미자립교회, 개척교회에 재직 중인 목회자에게 지급하는 목회자 장학금, 북한이탈주민 장학금 등 재학생의 60%가 폭넓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수업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학술대회,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해외탐방 등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오프라인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진다. 피부미용뷰티과와 같은 실용학과의 경우, 정기적으로 실습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사회복지과에 다니고 있는 한 재학생은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입학하게 됐다”면서 “세계사이버대학을 통해 전문인으로 사회의 당당한 몫을 담당하는 미래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피부미용과 한 졸업생은 “대학을 졸업한 후 완전하게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면서 “학교에서 배운 기술과 지식으로 보다 윤택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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