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OB합창단, 전 세계의 대표곡 연주

신태진 기자  tjshin@chtoday.co.kr   |  

▲숭실OB합창단 공연 모습.

▲숭실OB합창단 공연 모습.

내년 40주년을 맞는 숭실OB남성합창단이 오는 7월 9일(월)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3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이문기 지휘, 권신인 반주로 진행되며 ‘합창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란 주제로 각 스테이지마다 대륙의 대표곡들을 특색 있게 연주하는데 한국(보리밭), 일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필리핀 (마이이봉) 등 아시아를 시작으로, 러시아 (칼링카), 독일(Dringking Song), 스페인 (그라나다) 등 유럽을 거쳐, 멕시코 (베사메무쵸), 미국 (오클라호마), 아프리카(Circle of Life) 등 전세계의 곡을 연주한다.

다양한 색깔과 깊이를 위해 유럽 여행에서는 파바로티 콩쿨의 우승자인 테너 임재홍 교수를 만나 화려한 협연을 보여주고, 아시아에서는 동요대회 금상수상자 황지현 어린이와 차분한 감성의 연주를, 아프리카에서는 케냐의 가스펠싱어인 Daniel이 밀림의 힘찬 목소리를 들려주며, 휘센합창대회 금상을 수상한 실력파인 송파구립합창단과도 멋진 화음을 이룰 예정이다.

본 연주회는 한국 최고의 전통과 역사를 가진 숭실OB남성합창단의 매력이 다양하게 발산될 것으로 기대되어 음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13년에는 국내, 미주, ,유럽등 전동문이 참여하는 대규모 40주년 기념공연이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티켓문의 : 02) 2203-0483 (R석 5만원, S석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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