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소규모 벤처뮤역 창업과정 수료식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여성벤처협회가 주관한 여성벤처창업교육과정(세부과제명: 소규모 벤처무역 창업과정)에 공모 선정된 바 있는 경인여자대학교(총장 이지환 대행)가 총 이수시간 82시간(이론/실습포함)을 마치고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본 과정은 여성특화 창업교육 및 벤처업계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주관 공모하여 우리 대학 임재욱교수(국제무역통상과)가 선정, 2천2백여만원의 국고지원과 대학의 6백여만원의 지원금을 통해 소규모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대학생을 선발, 창업교육을 진행하였다.

이 날 수강생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변명희(일반시민/46세)씨는 “평소 소자본 창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정보가 없어 안타깝게 생각하던 차에 우연히 신문광고를 보고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며, “교육을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과 절차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너무 보람된 시간이었다. 향후 창업아이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전업주부로 살고 있다는 임정은(일반시민/37세)씨는 “인터넷에서 본 과정을 알게 되어 참여했으며, 이론뿐 아니라 실습을 통한 교육이 무엇보다 좋았다”며 “어학실력을 바탕으로 무역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데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과정의 과제책임자로서 모든 교육과정을 주관했던 임재욱 교수는 수료식 축사를 통해“짧은 기간의 교육과정이라 아쉬운 점이 많다. 이번 기회를 통해 창업의지를 가지고 각자의 아이디어를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사)한국여성벤처협회 정재선 정책기획실장은 “비록 본 교육과정은 수료하게 됐지만 앞으로도 교육자와 수료생간의 커뮤니티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창업지원과 정부보조금 알선 등 실질적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정보교류 및 지원을 할 계획이다”며 수료생들에게 용기를 주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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