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모이는 ‘런던올림픽’, 전도 규모도 사상 최대로

뉴욕=김대원 기자  nydaily@gmail.com   |  

“문화·언어 능통한 한인 500여명 합숙하며 선교”

뉴욕 맨하탄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주요도시에서 총력으로 노방전도를 실시해 온 국제도시선교회(대표 김호성 목사, 이하 ICM)가 20일부터 8월 3일까지 2주간 유럽의 한인 디아스포라 젊은이 약 1천여명과 런던올림픽 선교를 실시한다.

ICM는 맨하탄을 비롯해 미주, 유럽, 일본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의 대로에서 ‘ICM 임팩트 전도의 STREET MISSION’ 방법을 통해 7년간 15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해 왔다. 이 방식은 전도자들이 미리 모여 성경 메세지를 통해 힘을 받고, 만날 영혼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 후 거리에서 전도하고, 이후에는 받은 은혜를 서로 나누는 방식이다. 전도는 1.5세, 2세 청년들을 주축으로, 장년들까지 동행한다.

이번 올림픽에는 역사상 가장 많은 약 1천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전세계로부터 모이게 될 전망으로, ICM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의 한인 청년들을 모으기 위해 그동안 힘써 왔다. 이번 런던 올림픽선교에는 미국과 한국, 영국과 독일, 프랑스, 이태리 등 유럽 각국의 언어와 문화에 능통한 디아스포라 한인 2세 젊은이들 500여명이 합숙하는 단기선교 베이스를 만들어 ICM의 임팩트전도를 실시한다.

김호성 목사는 “올림픽에는 스포츠맨 뿐 아니라 각국의 외교관, 비지니스맨, 언론인, 그리고 아직도 복음을 들어 보지 못한 각국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모이고, 미전도종족들도 세계 열방으로부터 모여 세계 최고의 복음 어장을 형성하게 된다”며 “유럽 한인 이민 역사에 처음 있는, 디아스포라 젊은이들의 복음전도운동 사역이 전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올림픽선교에는 유럽의 한인 2세들이 세계 각국에서 오는 2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해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한 훈련을 매주 토요일마다 뜨거운 열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공식 채택된 ICM의 14개국 언어 전도지 20만장 인쇄를 위해 뜻 있는 이나 교회의 동역을 구하고 있다.

김호성 목사는 “약 1천만 세계 한인 교포들 가운데 100만 명으로 추산되는, 미국·유럽·남미·일본 등의 한인 교포 2세들은 언어·문화에 능통하고 시민권·주택 등 모든 것을 이미 다 갖춘 ‘예비 선교사들’”이라며 “그들을 깨워 선교자원화하여 그들이 살고 있는 각국을 선교케 하도록 하는 것은 미래 선교의 마지막 전략이자 자립 세계선교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ICM은 이미 뉴욕에서는 ‘뉴욕총력전도운동’을 통해 수백 명의 한인 2세 디아스포라들이 도시선교를 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도시 안의 타민족 전도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문의: VisionIC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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