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예배 31일
평생 청년대학생 선교운동에 앞장섰던 국제대학선교협의회(CMI) 전 대표 김요한 목사(71·명륜선교교회)가 29일 오전 8시쯤 숙환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소천했다.
김요한 목사는 한남대 영문학과, 개혁신학원 신학과(M.Div.)와 역사신학(Th.M.), 美 Oral Robert University 선교신학대학원(D.Min.) 등을 졸업했으며, 개혁신학교와 서울신학대학교에서 강의하고 북경대 동북아연구소 객좌연구원·차이나네트워크연구소 자문위원·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및 법인이사,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목사는 1960-70년대 전국 캠퍼스 60-70곳을 돌며 청년선교운동을 이끌었고, 1980년대부터는 선교·청년 관련 연합사역에 헌신하면서 학문적 연구도 병행하면서 업적을 쌓았다.
그는 세계복음화전략회의(GCOWE’95) 대학생 미션 2000을 창설하고 준비부위원장을 맡았고, 2000년 세계선교대회와 한국복음화전략회의(NCOWE Ⅲ),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정책기획위원과 협동총무를 역임했으며, KWMA 운영이사, 선교전문지 KMQ 편집위원, 한국전문인선교단체연합회 고문, 성서한국 자문위원, 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 변혁한국 공동대표 등을 맡았다.
또 한국기독교총연합회(CCK) 청년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선교위원회 총무·부위원장·전문인선교훈련원 부원장·선교현장사역연구원 부원장, 한국복음주의협의회(KEF) 중앙위원·청년대학생위원장, 한국청년대학생 선교전략회의(NCOTE) 위원장, NCOTE·CCK 공동발행잡지 READ(Revival and Discipleship) 편집위원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개혁국제) 선교위원장·중부1노회 1-2대 노회장 등을 지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1호실이며, 발인예배는 오는 31일 오전 8시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 집례 하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