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복협, 10일 제6차 캠퍼스 사역 컨퍼런스 개최
지난 2월 글로벌리서치(GH Korea) 및 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 조성돈 교수)와 계약을 맺고 한국 대학생들의 의식과 생활에 대한 조사연구를 진행한 학원복음화협의회(상임대표 권영석, 이하 학복협)가 그 결과를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압구정동 소망교회(담임 김지철 목사)에서 열리는 ‘제6회 캠퍼스 사역 컨퍼런스’에서 발표한다. 컨퍼런스 주제는 ‘이 시대 청춘의 자화상’이다.
학복협은 조사연구를 통해 한국 대학생들의 의식과 생활을 이해하고, 한국교회와 청년사역자들이 이 시대 청년들을 어떻게 섬길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연구 방법론과 의의’를 지용근 대표(글로벌리서치), ‘한국 대학생의 의식과 생활에 대한 조사연구 발표’에 장근성 상임총무(학복협), ‘청춘의 얼굴: 연구 결과 심층분석)’에 조성돈·정재영 교수(실천신대) 등이 발표한다. 또 ‘이 시대 청춘을 위한 응원가’를 제목으로 선교단체 대표 김성희 간사(ESF 대표)와 김훈중 간사(CCC 학원사역연구소장), 청년대학부 대표 이재환 목사(서울여대), 한국교회 대표 김형국 목사(나들목교회) 등이 패널로 나선다.
학복협은 3년마다 한국 대학생들의 의식과 생활에 대한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간 자체 조사를 하던 학복협은 이번에 2천만원 이상을 들여 외부 조사기관인 GH Korea에 이를 맡겼다.
주요 연구내용은 △대학생들의 자의식·성의식·대학 및 종교 등 주요 의식조사 △대학생활·대인관계·진로와 직업선택·소비성향 등 삶의 형태 조사 △정치·경제·사회·문화·남북관계 등 시대상에 대한 인식조사 △일반·기독 대학생 간의 의식·삶의 형태·시대상 인식 등의 차이점 조사 △기독 대학생들의 신앙 이해와 신앙생활 형태 조사 △일반 대학생들의 기독교 및 기독청년에 대한 인식과 태도 조사 등이었다. 조사는 일반 대학생 1천명과 기독 대학생 2백명을 무작위 선발해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