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400회 맞아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우리가 기도할 때 통일 이뤄질 것”

▲사랑의교회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이 부흥한국의 인도에 따라 찬양을 하고 있다. ⓒSRC제공

▲사랑의교회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이 부흥한국의 인도에 따라 찬양을 하고 있다. ⓒSRC제공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주관하는 제400회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가 4일 저녁 서울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성도 3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개최됐다.

‘부흥한국’(대표 고형원 전도사)의 열정적인 찬양인도로 시작된 이날 기도회에서 성도들은 한국교회와 사회, 특히 북한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한 목자의 심정’(겔 3:14~17)을 제목으로 설교한 오정현 목사는 “주변 강대국들과 지식인들은 통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우려하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방법으로 민족의 복음적 통일을 이루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400회를 맞은 이 기도회는 지난 2004년 사랑의교회 대학부와 부흥한국이 시작한 ‘부흥을 위한 연합기도운동’에서 비롯됐다. 사랑의교회는 이 기도운동을 2011년 3월부터 30여개의 통일선교단체들이 참여하는 ‘쥬빌리통일 구국기도회’로 바꾸고 지금까지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세대와 교단, 교파를 초월해 점차 확대된 이 기도회는 현재 북한교회연구원, 예수전도단 북한선교연구원 등 46개의 통일선교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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