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기능 다 담은 기독스마트폰, ‘크리스찬폰’

오유진 기자  yjoh@chtoday.co.kr   |  

높은 기능성 자랑하는 전자성경, 반주기, 기독방송 DMB와 외국어 학습까지

최근 2년여간 국내외적으로 가장 괄목할 만한 변화를 손꼽으라면 스마트폰의 등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스마트폰을 기독교인들의 신앙생활이나 목회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 있어 큰 화제다. 바로 CCS 목회정보백화점과 더프라미스가 공동 개발해 공급 중인 기독 스마트폰.

이 기독 스마트폰은 일반 스마트폰 기능 이외에도 전자성경, 오디오 찬송가, 반주기, NIV오디오, 영어학습기, 성경사전, 성구사전, 인명지명사전, 주제별사전 등을 탑재했다. 크리스찬폰 하나로 전화나 인터넷, 문자메세지 등 일반적인 핸드폰 기능은 물론, 목회나 기독교인들의 신앙생활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CS목회정보백화점 ‘크리스찬폰’.

▲CCS목회정보백화점 ‘크리스찬폰’.

크리스찬폰은 스마트폰(갤럭시 S2, 베가레이서, 옵티머스빅, 옵티머스 HD LTE, 갤럭시 S2 LTE폰)에 16G SD카드를 칩으로 내장시켜 발송되어, 별도의 인터넷 사용료 없이 지하실, 기도원, 비행기내, 해외, 섬 등 어디서나 빠른 속도와 뛰어난 음질로 접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신·구약 성경을 듣고 볼 수 있는 오디오 전자성경은 예전에는 별도의 제품으로 판매되었으나, 이제는 이 폰 안에 내장해 성경을 장별로 검색하여 보고 들을 수 있게 했으며, 성경도 ‘개정개정’, ‘개역한글’, ‘바른성경’, ‘현대인의 성경’, ‘우리말성경’ 등으로 변경하여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이어읽기’ 기능이 있어 다음날 읽을 때 전날 읽었던 부분을 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성구사전이 있어서 단어로 검색할 경우 관련된 모든 성경구절을 찾아준다.

예를 들어 “치료”를 검색하면 신구약 성경 내에 “치료”가 들어간 구절을 모두 찾아주며 쉽게 이동하면서 보거나 들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오디오 성경은 자동 스크롤 기능이 있어서 화면이 자동으로 한 절씩 넘어간다. 따라서 화면만 보고 있으면 별다른 작동 없이도 성경을 읽을 수 있다.

전자성경은 ‘연속듣기’ 기능이 있어서 하루 내내 연속으로 들을 수도 있다. 성경구절 글자 크기도 조정할 수 있으며, CCS에서 제공하는 차량 거치대를 설치할 경우 차량 스피커로 차 안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보고 들을 수 있다. 장·단거리 여행 시에도 성경을 묵상할 수 있어서 반응이 좋다. 성경 일독 스케줄표가 있어 날짜별로 성경을 읽을 수 있는 화면이 제공되어, 성경통독에도 최고의 도구이다.

오디오 찬송가와 반주기는 원하는 주제·장별로 찬송가를 검색·이동하여 들을 수 있다. 남녀 성우가 부른, 뛰어난 음질의 찬송가가 이어진다. 찬송가 장을 모르는 경우 특정 단어로 검색해 들을 수도 있다. 이 때 글자와 악보를 확대해 볼 수도 있다. 이 폰은 개척교회 등에서 반주기 대용으로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NIV오디오도 CCS에서 강력 추천하는 기능 중 하나인데, 영어권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NIV영어성경과 개역개정을 함께 보고 듣거나 NIV영어성경만 들을 수도 있다. 영어성경을 듣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더블 클릭해서 영어사전을 즉시 띄워주는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이는 국내 최초인 획기적인 기능으로, 사전 없이 영한성경을 묵상하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영어로 성경을 공부하려는 이들에게 편리하다.

CCS 목회정보백화점은 이 폰의 사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으로 성구사전, 성경사전, 인명지명사전, 주제별성경사전, 교회백과사전을 꼽았다. 웬만한 성경공부는 크리스찬폰 하나로 다 할 수 있어, 목회자 뿐 아니라 평신도나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고 한다. 특히 시중에 나온 스마트폰의 어플은 끊김현상이 발생하고 음질도 불안정한 데 비해, 크리스찬폰은 어플을 별도의 칩으로 내장시켜 항상 최고의 속도와 음질이 제공된다.

극동방송, CTS, CBS, GOODTV, CGNTV, 큐티방송 등도 크리스찬폰 클릭 한 번만으로 이동하면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무선인터넷만 되면 어느 지역이든 이 폰 하나면 라디오나 TV를 대신해 국내 기독교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것이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6가지 외국어 어학 학습기능은 크리스찬폰의 가장 자랑할 만한 기능이다. 영어사전 기능은 물론, 총 1500개 강의로 이루어진 ‘22,000 원어민 영어단어’ 공부에, 3년치 분량의 ‘12,000 문장의 원어민 영어회화’ 기능이 있다.

CCS 목회정보백화점은 “일본어와 중국어 초·중·고급 기능이 탑재된, 시중 판매 40만원대의 영어학습기보다 휠씬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찬폰에는 일반 어학학습기에 없는, 영어단어와 문장을 함께 보면서 녹음된 원어민 발음을 반복해 듣고 속도 조절이 가능한 공부하기 기능이 있어,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밖에 크리스찬폰에는 스마트폰의 일반기능인 공중파 3사 DMB, 네비게이션, 녹음기,사진기, 비디오, MP3, 라디오, 인터넷, 카카오톡 기능 등이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CCS 김성호 실장은 “크리스찬폰을 구입하여 사용한 분들의 반응이 무척 좋아, 대부분 구입하신 분들의 주위 분들이 몇 개월 안에 재가입하는 경향이 있다”며 “성도들이나 자녀들, 그리고 목회자들이 스마트폰의 세속적인 문화에 빠지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이 된 크리스찬폰으로 하나님의 문화에 먼저 젖어들기를 희망한다”고 한국교회에 추천하는 스마트폰임을 자신했다.

크리스찬폰은 스마트폰을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 기기변경 등으로 교체하려는 이들에게 시중 대리점과 동일한 가격인 약 300만원대의 크리스찬칩과 사은품을 제공한다.

한편 CCS 목회정보백화점은 1995년에 선교사와 선교사역을 후원하기 위하여 시작된 기독교 전문 백화점이다. 크리스찬폰 종로지사는 종로5가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 정문 앞에 위치해 있으며 크리스찬폰 방문 상담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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