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천지 관련 유언비어, 허위사실이니 속지 말라”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김용민 “신천지 시비에 ‘막말’ 운운할시 사법대응할 것”

새누리당 안형환 선대위 대변인은 13일 신천지 관련 유언비어에 대해 “허위사실에 속지 않도록 유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발표했다.

안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새누리와 신천지 이름으로 연관이 있다는 식의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고, 새누리당 부대변인을 신천지가 밀고 있다는 식의 허위사실도 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또 “박근혜 후보를 신천지와 연결지으려고 하고 있는데, 이는 모두 기독교인들의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에 대한 반발을 유도해 선거에 이용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막말 파문을 일으켰던 김용민 씨도 여기에 가세하고 있으니, 이런 허위사실에 속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이번 신천지 논란은 김용민 씨 트위터에 의해 촉발됐다. 그는 이후 또다시 트위터를 통해 “신천지 시비에 ‘막말 김용민’이 왜 나오나. 나는 신천지 관련 트윗을 하며 단 한 번도 거친 언사를 표한 적이 없다. 다시 한 번 ‘막말’ 운운할시 민형사상 사법대응을 할 것을 분명히 한다”고 선포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하화1리에 위치한 하화교회의 산불로 인한 화재 전후 모습

120년 된 교회도 불탔다… 산불 피해 확산

예장 통합 소속 하화교회(담임 김진웅 목사)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전소됐다. 1904년 설립돼 약 120년의 역사를 가진 이 교회는 건물 전체가 불에 타 큰 피해를 입었다.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하화1리에 위치한 이 교회는 이 지역 산불 발생 나흘째인 3월 25일 강풍…

하화교회

예배당·사택 잃은 교회들… 산불 피해에 긴급 기도 요청

경북 지역을 휩쓸고 있는 대형 산불과 관련해,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잇따라 목회서신을 발표하며 전 교회와 성도에게 긴급 구호와 중보기도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일부 교회들은 예배당과 사택이 전소되는 등 실질적인 …

세이브코리아

“현 상황 분노 않으면, 거짓에 속는 국민 될 수밖에”

세이브코리아, 성금 2억 기탁 손현보·전한길 등은 울산으로 서울 등 전국 10개 도시 개최 매주 토요일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이하 세이브코리아)가 3월 29일에는 특히 영남권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발생한 산불의 …

이 기사는 논쟁중

WEA 서울총회 개최반대연합회

“WEA 지도자들, 시간 흐를수록 다원주의로”

2025 WEA 서울총회개최반대연합회 기자회견이 3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예장 합동 총회회관 로비에서 개최됐다. 연합회장 맹연환 목사는 “총회 안에서도 WEA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