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자선냄비, 45억 모금… 연말까지 50억 목표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사상 최고액 달성 가능성도

11월 30일 시작된 올해 구세군 자선냄비에 12월 22일까지 약 45억원이 모금됐다고 한국구세군 자선냄비본부가 성탄을 앞두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43억원보다 5% 정도 늘어난 수치다.

구세군은 24일 자정을 기해 거리 모금을 마감하고, 계좌를 통한 모금은 31일까지 받는다. 자선냄비본부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당초 목표액인 5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0억원을 넘어서면 이는 자선냄비 보금 사상 최고액이다. 지난해 모금액은 총 48억8천여만원이었다.

한편 구세군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서울광장에서 거리음악회를 열고 시민들에게 나눔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이날 공연에는 자선냄비 홍보대사인 송승환 씨를 비롯해 친선대사 양준혁·한기범 씨 등이 참석했으며, 구세군 브라스밴드의 캐럴 연주와 팝페라 가수 이사벨 조의 공연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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