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타클, 기 드보르의 긴박한 우회, 국제상황주의’展

신태진 기자  tjshin@chtoday.co.kr   |  

‘스펙타클, 기 드보르의 긴박한 우회, 국제상황주의’ 전시회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미디어극장 아이공에서 열린다.

국제상황주의는 인간의 감성과 삶이 능동적이고 참여형식으로 제시될 수 있는 예술 혁명에서 기인한 운동으로, 기 드보르는 국제상황주의자 단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손꼽힌다.

그는 예술가이자 이론가로서 일상생활비판론을 연구하고 예술과 정치적 혁명을 결합한 상황주의 운동을 이끈 장본인이다. 그들은 스펙타클에 의해 망각되어버린 인간의 일상을 인지하여 일상생활과 문화를 회복하는 데 필요한 담론과 실천방법을 우회적인 전략을 통해 드러내었다.

이전의 20세기 아방가드르 예술운동과 달랐던 점은 예술가만이 향유하는 문화가 아닌, 노동자들에게 제안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연구하여 미학적 실천의 방법으로 선보였다는 점일 것이다. 국제상황주의자들의 이러한 활동들은 1950년대에서 70년대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관람료는 일반 6,000원/청소년,장애인,아이공 관객회원 4,000원이다.

문의: 02-337-2870/www.ig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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