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 역에 송창의, 조성모, 정동하, 임시완 캐스팅
브로드웨이의 전설적 뮤지컬 <요셉어메이징>이 오는 2월 12일(화)부터 4월 11일(화)까지 샤롯데시어터에서 공연된다.
<요셉어메이징>은 ‘꿈’을 주제로 하는 뮤지컬로, 다른 뮤지컬과는 차별화된 컨셉을 통해 흥미와 재미를 함께 제공한다. 요셉이라는 한 인간의 꿈과 관련된 주제를 다양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기존의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의 다양한 음악으로 업그레이드된 꿈과 가족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요셉 역에는 송창의, 조성모, 정동하(부활), 임시완(ZE:A)이 캐스팅됐고, 해설자도 김선경, 최선경, 리사 등 최고의 스타들이 맡아 화제다.
가나안 땅의 야곱에게는 12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그 중 11번째 아들인 요셉은 형들을 제치고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이상한 꿈 이야기만 하는 요셉을 못마땅해 하는 형제들은 요셉이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코트를 아버지 야곱에게서 선물받자 질투와 불만에 휩싸인다.
형제들은 질투에 눈이 멀어 지나가던 이스라엘 상인에게 요셉을 노예로 팔아버리고 아버지에게는 요셉이 죽었다고 이야기한다. 노예가 된 요셉은 이집트의 대부호 보디발의 집으로 팔려가는데, 성실함으로 주인의 신뢰를 얻지만 보디발 부인의 모함으로 감옥에 갇히게 된다.
기약 없는 가옥 생활 중, 함께 수감된 파라오의 제빵사와 시종장의 이상한 꿈을 해몽하는데, 그 해몽이 맞아 떨어진다. 왕에게 돌아간 시종장이 때마침 이상한 꿈에 시달리고 있던 파라오에게 요셉 이야기를 해주자 파라오는 요셉을 불러들인다.
요셉은 파라오의 꿈 해몽을 하며 7년 후 지독한 흉년이 닥쳐오니 자신을 대신으로 기용하라 한다. 몇 년 뒤 지독한 흉년으로 힘들어하고 있던 형제들은 이집트로 옥수수를 구걸하러 가는데, 형제들은 대신이 요셉이라는 사실을 모르지만 요셉을 형제들을 시험해 정체를 밝히고 다시 만난 아버지와 행복하게 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