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분리증’ 축구선수와 ‘허리부상’ 체조선수의 완치 사례

오유진 기자  yjoh@chtoday.co.kr   |  

백찬우 목사 “고통받는 운동선수들이 주님 만나 치유됐으면”

#‘척추분리증’ 축구선수의 사례

임마누엘성령치유센터 백찬우 목사는 지난 16일, 곧 국가대표로 발탁될 고등학생 축구선수의 아버지라고 자신을 소개한 K집사로부터 상담 요청을 받았다. 큰아들이 서울의 축구 명문 고등학교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는데, 3개월 전부터 허리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백 목사가 “축구선수의 부상은 재활 전문의나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상담하면 되지, 왜 목사에게 찾아왔느냐”고 반문하니, 그 집사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척추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3차례나 수술을 하였으나 모두 실패로 돌아가, 병원 치료는 진작에 포기한 상태”라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께 자신의 아들을 고쳐줄 사람을 만나게 해 달라고 금식을 하며 기도하던 중, 문득 영감을 얻고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본지에 게재된 백찬우 목사의 기사를 접하게 됐다고 한다.

백 목사는 “그 집사님은 제 기사를 스크랩 해놓고 주님께 기도하던 중 ‘낫게 되리라’는 응답을 받고서 제게 상담전화를 했던 것”이라며 “저는 주님께 여쭤봤고, 주님께서는 1주일이라는 응답을 주셔서, 저는 그 집사님에게 1주일만 기도받으면 치유될 것이라 했다”고 말했다.

기도를 요청한 집사는 그 다음날 백 목사가 섬기고 있는 임마누엘교회 부설 성령치유센터를 방문하기 위해 서울에서 부산 구포역까지 가는 열차를 예약했다. 그런데 약속한 당일 폭설이 쏟아져, 그 부자는 방문일정을 늦추려고 백 목사에게 전화했다.

그런데 백 목사는 “집사님, 이곳에는 눈이 오지 않았습니다”라는 전혀 뜻밖의 대답을 한 것이다. 백 목사는 그 전날 말기암 환자와 무당병 환자에게 안수기도하느라 몸이 너무 피곤해 오전 8시경에서야 일어나는 바람에, 밖에 폭설이 왔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백 목사가 눈이 드문 부산 지역 일기의 특성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뉴스나 신문, 라디오 등 세상 소식과 단절한 채 10년을 살아왔기에, 그날 또한 바깥의 상황을 전혀 살펴보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래서 이들 부자는 KTX를 타고서 부산으로 출발했다. 이날은 폭설로 인해 발목까지 빠질 정도로 눈이 쌓였다. 때문에 이들이 탄 KTX는 30분이나 연착을 하게 됐다.

한참이 지난 뒤, 교회 앞에 멈춰진 택시에서 두 사람이 내려 숙소로 들어왔다. 그런데 아버지와 아들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백 목사는 “왜 그렇게 (표정이) 어둡냐”고 물었더니, 눈길을 가던 도중에 교회를 50m 앞두고 택시가 미끄러지면서 몇 바퀴나 회전을 했고, 고속도로 고가다리 기둥에 부딪치며 가까스로 멈췄다고 했다. 다행히 두 사람은 부상은 전혀 입지 않았지만, 얼이 빠져 있었던 것이다.

그 두 사람은 “마귀가 온갖 사고로 교회에 가는 것을 방해하는 것을 느꼈다”며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백찬우 목사는 영안사역과 상담사역 결과, 예상했던대로 축구선수의 척추분리증세는 어둠의 영들의 짓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백 목사는 “큰 뱀이 아들의 허리를 감고 배 부분에서 아가리를 딱 벌리고 있었다. 상담사역 후 바로 안수기도에 들어갔다. 그 결과 척추분리증세는 2차적인 문제였다. 췌장부위와 대장부위에서 암이 발견되었다”며 “암이 자라고 있는 배 부위에 제 손을 살짝만 얹었는데도, K선수는 ‘숨도 제대로 못 쉴 정도로 통증이 느껴진다’고 했고, 그 배 부위의 근육들은 벌써 딱딱해져 있었으며, 미움과 원망이 정상세포를 암 직전으로 변형시켜 놓았다. 이런 상태에서 MRI 쵤영을 하면 전암(pre-cancerous)이나 초기암 상태로 진단이 나온다”고 했다.

백 목사는 자신의 영적은사에 대해 “주 예수님께서는 저에게 암에 대한 특별한 진단능력과 치유능력을 주셨다.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그 부위를 만져보고 암인지 아닌지를 알아낼 수 있으며, 암이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었는지와 또 어느 장기에 전이 되었는지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영적인 눈을 제게 주셨다”고 설명했다.

K선수를 놓고 안수기도하던 백 목사는 K선수가 전암 단계를 지나 종양이 모양을 갖추고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었으며, 이것이 곧 뼈로 전이되리라는 영감을 받았다. 증세가 있는 분위를 만지니 암의 원인이 파악됐다. 미움과 두려움과 증오였다. 그것도 아버지에게서 온 영들이 K선수의 영을 심하게 짓누르고 있는 상태였다. 백 목사는 K선수의 아버지를 따로 불러 도대체 이 아들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 미움과 원망이 왜 생겼는지를 질문했다. K선수의 아버지는 덩치가 크고 키도 족히 190cm는 넘어 보였다.

K선수의 아버지 얼굴을 보니 아들을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며 “아들이 저 지경이 된 것은 제가 지은 죄 때문”이라며 회개의 눈물을 흘렸다. 자신이 아들을 어릴 때부터 폭행을 가했다는 것이다. K선수의 아버지도 그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하며 자랐다고 했다.

자신은 폭행으로 자식들의 영을 짓누르는 환경에서 자라왔었고, 어느덧 자신도 아버지를 닮아 K선수에게 주먹과 흉기로 폭행을 하였다 했다. 그래서 K선수가 아버지를 미워하였고, 아버지는 K선수에게 두려움과 공포 그 자체였던 것이다.

백 목사는 그 아버지에게 영적 흐름과 하나님의 영적 법칙을 설명해주었고, 아들의 척추 분리증은 마음의 상처로 인해서 생긴 것임을 이해시켜 주었다. 숨도 못 쉴 정도의 고통을 호소하는 아들의 비참한 모습을 본 아버지는 참회의 눈물을 흘렸으며, 백 목사를 신뢰하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

백 목사는 “저는 아들의 육체에 불치병이 찾아와서 그토록 원하고 좋아하며 하나님께 탁월한 재능을 선물로 받은 축구를 못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더 나아가 허리를 제외하면 멀쩡하다고 생각했던 아들의 몸이, 소화기관인 대장과 췌장에 생긴 암으로 생명까지 위협당하고 있다고 설명해주었더니, 그 아버지는 저를 신뢰했다. 그래서그 아버지 집사님은 마음을 바꾸어 먹었다. 그 집사님의 처음 계획은 아들의 척추분리 상태를 저에게 보여주고 안수기도 한번 받고 오후에 상경하는 것이었으나, 아들을 1주일 동안만 저에게 맡기면 주님께서 완치시켜주실 것이라는 제 말을 듣고는 아들을 맡기고 상경했다”고 했다.

백찬우 목사는 말기암 환자도 이틀에 한 번만 안수기도를 한다. K선수의 아버지는 그에게 아들을 맡기면서 “막내 아들처럼 사랑해 달라”고 부탁했고, 백 목사는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래서 힘이 부쳤지만, 백 목사는 하루에 두 번씩 안수기도를 해줬다.

차츰 K선수의 마음이 열리면서 주 예수님의 사랑과 자비가 그 마음에 자리잡았고,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두려움이 사라지게 됐다. 백 목사는 그 아이에게 “네 아버지가 너에게 심한 매를 댔던 것은 아버지의 본마음이 아니다. 아버지도 할아버지에게 심한 매를 맞으며 마음에 상처를 받고서 자랐고, 결혼하여 너를 낳고서 집안 대대로 가장이 자녀들에게 폭행을 휘두르도록 역사하는 마귀들로 인해 이러한 불상사가 되풀이되고 있다”고 설명해줬다.

K선수는 그 말을 이해했으며, 아버지를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이 자라나기 시작했다. 그는 1주일 동안 마음을 완전히 열고는 주님의 사랑을 받아들였다. 잠언서 17장 22절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는 말이 있듯, 영적 기쁨이 마음의 상처를 낫게 했다.

K선수가 찾아온 지 6일째 되던 날, 백 목사는 그와 하루를 같이 지내며 현실의 모든 문제는 영적인 문제로 야기됨을 이해시켜줬다. 그 다음날 아침, K선수는 치유기도를 받고 곧장 서울로 가서 축구선수 전용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에서 정밀진단을 받고 MRI촬영을 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배 부위의 장기들과 척추분리증이 깨끗하게 치유된 것이다. 백 목사는 “그 축구 선수의 아버지는 자신이 체험한 기적에 감격에 겨워 우느라 말을 잇지 못했다. 할렐루야! 이 기쁨과 영광을 주 예수님께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리부상’ 체조선수의 사례

2012년 여름 밤 11시에 백찬우 목사는 우리나라에서 암 수술을 가장 많이 한다는 병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오늘 밤에 친구가 ‘암으로 인하여 죽는다’는 의사의 사형선고를 받았다”고 울면서 전화를 한 것이다.

환자는 50대 후반의 수녀였고, 그 언니는 개신교 권사였다. 대장암에서 폐암으로 또 뇌종양으로 전이되어 죽어간다는 내용이었다. 새벽 1시경 백 목사가 병원에 도착해보니, 그 환자는 죽어가고 있었다. 병실이 2인실인데 옆 침실이 비어 있어서 기도하기에는 좋았다.

백 목사가 수녀에게 안수기도를 하니, 생각한대로 엄청난 마귀들이 줄을 지어 나왔다. 대장암을 일으킨 영은 음란의 영이라 했으며, 폐암을 일으킨 영은 자만의 영이라 했고, 뇌종양을 일으킨 영은 교만의 영이라고 했다.

“이 영들은 제가 묻지도 않았는데 자신들의 정체를 밝혔다”고 말한 백 목사는 “환자의 언니는 수녀의 몸에서 마귀들이 줄지어 나오는 광경을 보고, 너무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하면서 자신의 남편을 불렀다”고 했다.

안수기도가 끝나자 그 수녀는 곧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일어나서 밥을 먹고 산책까지 할 정도로 호전됐다. 그러자 그 수녀의 언니가 자신은 심한 변비와 허리디스크 협착증으로 보행이 어려울 정도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백 목사에게 치유기도 부탁을 했다.

백 목사는 그 권사에게 옆 침대에 누우라고 했고, 기도를 하려고 그에게 다가서려 했다. 그런데 갑자기 권사가 “다가오지 마!”라고 소리치며 그 입에서 큰 마귀가 튀어나오는 것을 봤다. 백 목사는 “대부분은 새끼 마귀들이 먼저 쫓겨나가고 그 다음 두목급이 등장하는데, 이 경우는 극히 드물게 대장마귀가 먼저 나왔다”고 했다.

그 마귀는 묻지도 않았는데 정체를 밝혔다. 자신은 권사의 시아버지라는 것이었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었다. 수녀의 언니에게서 튀어나온 마귀는 자신이 살아있을 때 며느리를 매우 미워했다고 했다. “며느리가 시집을 와서, 우상숭배하는 행위가 생활화되어 있는 이 집안의 모든 사람을 교회로 인도를 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시아버지는 평소에도 늘 며느리를 구박했으며, 평소에도 “내가 죽으면 귀신이 되어 너를 괴롭힐 것”이라고 저주했다고 말했다.

이 ‘시아버지를 가장한’ 마귀는 “억울해서 못 살겠다. 다 잡은 수녀X을 놓쳤다. 네놈(백 목사) 때문에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 내가 네놈을 가만히 두고 보지는 않을 것”이라며 백 목사를 저주했다.

“수녀X을 암 걸려 죽게 하려고 우리들이 얼마나 노력을 했는데, 다 된 죽에 코 빠뜨리는 격이 되었다”고 말한 마귀는, 며느리를 보고는 “허리병신 앉은뱅이로 만들어 고통 중에 죽여 지옥으로 끌고 가려 했었고, 그 딸X(부상당한 체조선수)도 연습 중에 허리병신을 만들려고 귀신들이 많이 노력해 성공을 거뒀는데, 네(백 목사)가 나타나서 일을 망쳐 놓았으니 억울해서 못 살겠다”고 악을 쓰다가 끝내 쫒겨나갔다.

권사는 시아버지를 가장한 귀신을 쫓아낸 후 그렇게 아프던 허리가 멀쩡해졌으며, 변비 증세도 깨끗이 나았다.

그런데 그 권사의 딸은 체조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나갈 준비를 하다 2단 평행봉에서 떨어져 허리에 부상을 입고 선수 생활을 중단했다고 한다. K권사는 자신의 허리가 단 한 번의 기도로 멀쩡해졌으니, 딸의 허리 부상도 말끔히 치유될 수 있으리라 믿었다. 백 목사는 기도 중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다. “나는 나에 대한 믿음을 가진 자에게 상을 줘 보지 않은 적이 결코 없다”는 것이었다.

기도 중 부상 당한 체조선수는 그 가문에 흐르는 영적 DNA의 실체를 알게 되었다. 그 권사의 남편도 가문 구성원(조상)들의 우상숭배 때문에 저주를 받게 된 것이라는 ‘영적흐름’을 이해하고 회개했다.

백 목사는 “성령께서는 진심으로 회개하는 K권사님에게 회개의 영을 부어주시고, 그 시댁 가문의 조상들이 지은 죄를 주님의 보혈로 깨끗케 해주셨다”고 했다. 선수 생활을 접었던 K체조 선수는 보름동안 집중적으로 백 목사로부터 기도를 받았다.

“주님께서는 저를 통해 심한 허리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못하게 역사하였던 더러운 영을 쫓아내셨다”고 말한 그는 “이 부상 선수도 보름 정도의 기도에 깨끗하게 허리가 치유되는 기적을 직접 체험하고는, 살아계신 주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하게 되었으며, 체조코치로서 복음전도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고 간증했다.

끝으로 백찬우 목사는 본지 독자들을 향해 “부상 당한 운동선수들이 이 글을 읽기를 바란다. 위와 같이 고통받는 선수들을 치유하여 주님께 데려가면 주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모든 영광을 주 예수님께 돌린다. 샬롬”이라며 이같은 치유사역이 더욱 알려지길 기대했다.

한편 최근 치유은사를 받은 엘살바도르 한인교회 담임목사가 백찬우 목사의 성령치유사역에 함께하게 됐다.

문의) 백찬우 목사 010-3826-2830 임마누엘 성령치유센터 070-775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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