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동결, 2012년엔 오히려 3.2%인하
경인여대(총장 류화선)가 2013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경인여대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를 진행해 이 같이 결정했다.
경인여대는 지난 2009년도부터 등록금을 동결해 왔고, 지난 해엔 오히려 등록금을 전해 대비 3.2% 인하했다. 학교 측은 5년째 등록금 동결로 재정적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재정수입 다양화와 예산절약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성진 경인여대 기획실장(등록금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대학은 타 대학에 비해 등록금이 낮지만, 장학급 지급률이 높은 편”이라며 “경제여건을 고려해 합리적 수준의 등록금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인여대 등록금심의위원회는 학교측위원(직원 및 교수) 4명, 학생대표 4명, 외부전문가 1명으로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